신형 3시리즈 국내 출시
편의 사양 대폭 증가되며
인테리어 변화도 이뤄져
BMW를 선호하는 운전자들, 특히 3시리즈를 기다려왔던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하나 들려왔다. BMW코리아가 11월 5일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 모델을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후륜구동 기반의 중형 스포츠 세단인 3시리즈는 1975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사람들을 만족시켜 온 베스트셀링 자동차다.
이번에 한국에 공식 출시되는 3시리즈는 2022년 출시한 7세대의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아쉽게 전체적인 디자인 요소는 변함이 없지만, 실내에서 꽤 변화를 주었다.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사용자 편의적으로 바뀐 운영체제, 성능과 효율이 좋아진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다. 또한 새로운 외장 색상이 4가지가 추가 되었다.
날렵하지만, 묵직한 BMW
392마력의 고성능 모델까지
디자인은 기존 3시리즈처럼 ‘ㄱ’자처럼 꺾인 LED 헤드라이트와 BMW의 트레이드 마크인 키드니 그릴이 존재하고, 하부 그릴엔 벌집 패턴이 새겨져 있다. 그 옆으로 움푹 들어간 공기 흡입구는 이번 3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다. 후면에도 ‘ㄴ’자 형태의 후미등과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범퍼 등 기존과 동일하다.
2025년형부터 엔트리 트림인 320i와 성능 지향적인 M340i의 두 가지 모델로 단순화되었고, 기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330e는 단종되었다. 기본 모델인 320i에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고성능 모델인 M340i 모델은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392마력, 최대 토크 55.1kg.m를 발휘한다.
실내 공간도 넉넉하다
훨씬 넓어진 디스플레이?
실내의 경우 송풍구에 조명을 결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트렁크는 기존과 같은 481L의 공간을 확보해 많은 짐도 거뜬하게 수용할 수 있다. 기본 트림에는 2스포크 핸들이 적용되지만, 고급 트림인 M340i에는 3스포크 M 가죽 핸들이 적용된다. 또한 트림에 따라 17인치에서 19인치까지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BMW 3시리즈는 새로운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을 결합해 하나의 연속된 패널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디스플레이에는 BMW OS 8.5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메뉴 이동 없이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퀵 셀렉트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7가지 모델로 다양하게
6천만 원 이하 모델도?
그 밖에도 대시보드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위성 라디오 5G Wi-Fi 핫스팟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들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2025 3시리즈는 기본 가솔린 모델인 320i 디젤 모델인 320, 320d xDrive 1종과 고성능 모델 M340i 세단, M340i xDrive 투어링의 7가지 라인업을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3시리즈의 가격은 320i 모델은 5,860만 원~6,520만 원, 320d 모델은 6,140만 원~6,710만 원, M340i 세단과 투어링은 각각 8,490만 원, 9,19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3시리즈가 향후 어떤 성과를 보여줄 것인지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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