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밀착카메라 ‘이걸 진짜 넣는다고?’.. 국산차 끝판왕 GV90, 회장님들 환장한 ‘이유’

‘이걸 진짜 넣는다고?’.. 국산차 끝판왕 GV90, 회장님들 환장한 ‘이유’

이정현 기자 조회수  

제네시스 전기차 ‘GV90’
혁신 사양 한가득 얹는다
국산차 최초로 ‘이것’까지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FLEV’

제네시스 브랜드가 몸값 올리기에 한창이다. 고성능 디비전 마그마를 공개하고 모터스포츠 무대 진출을 선언했으며, 비스포크 서비스 ‘원 오브 원‘의 국내 도입도 검토 중이다. 요즘 두드러지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전동화 브랜드 전환은 보류했으나 전기차 라인업 확장은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오는 2026년에는 제네시스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플래그십 SUV인 ‘GV90‘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GV90 프로토타입의 공도 주행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해당 신차는 여러 측면에서 혁신적인 사양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 특허만 5가지에 달한다고 한다. 실제로 많은 부분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사진 촬영 = ‘뉴오토포스트’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제네시스’

차세대 플랫폼 ‘eM’ 최초 적용
온돌 원리 활용한 난방 시스템

우선 이번 신차는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이 최초로 적용된다. 해당 플랫폼은 개발 범위가 제한적인 E-GMP와 달리 소형차부터 대형 SUV, 픽업트럭 등 사실상 모든 세그먼트에 적용 가능하다. 최대 113.2kWh 배터리 탑재를 목표로 하며,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700~800km 수준이 될 전망이다.

GV90에 적용될 신규 사양들 모두 호평을 끌어낼 듯하다. 온돌에서 착안한 난방 시스템은 배터리 발열을 활용해 실내를 데운다. 바닥은 물론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도 적용되며, 습도를 떨어트리지 않아 실내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미디어 재생, 내비게이션 등 용도에 따라 크기와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롤러블 방식이 적용된다.

사진 출처 = ‘Korean Car Blog’
제네시스 GV90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_NYMammoth’

롤스로이스 뺨치는 ‘코치 도어’
B 필러 삭제해 활용도 극대화

또 한 가지 기대되는 사양은 ‘코치 도어’로 롤스로이스 같은 럭셔리 수입차에서나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여기에 제네시스는 앞문과 뒷문 사이의 B 필러를 생략한 혁신적인 구조를 GV90에 적용한다. 이 사양 역시 특허를 통해 존재가 확인됐는데, 기본형은 일반적인 뒷문을, 고급형은 코치 도어를 달아 차별화할 전망이다.

코치 도어는 뒷좌석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이 최대 장점이다. 좌석에서 일어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B 필러가 생략된다면 개방감과 승하차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재 연구소 내에서 초기 프로토타입의 주행 테스트가 진행 중인데, 아직은 주행 중 도어가 열리는 등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충분한 연구 개발을 통해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SDI 각형 배터리 셀 / 사진 출처 = ‘MarkLines’
사진 촬영 = ‘뉴오토포스트’

삼성SDI ‘각형 배터리’ 적용
안전 걱정은 덜어도 된다고

올해 들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하지만 GV90에는 보다 안전한 배터리 팩이 적용될 예정이다. 당초 현대차는 SK온의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었지만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각형 배터리는 파우치 배터리와 달리 알루미늄 케이스로 구성돼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정부는 내년 2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과충전, 연소, 낙하, 침수, 단락 등 12개에 달하는 혹독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V90는 안전성 인증을 거친 배터리를 탑재한 첫 제네시스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이정현 기자
Leejh@newautopost.co.kr

댓글0

300

댓글0

Hot Click, 연예가 소식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