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
만약 쿠페가 부활한다면?
AI 렌더링 등장해 눈길
현재 유일한 국산 준중형 세단으로 남아있는 현대차 아반떼. 현행 7세대는 기존의 평범함을 탈피하면서도 호불호가 거의 없는 높은 디자인 완성도가 특징이다. 특히 작년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의 아쉬운 요소였던 전면 방향지시등 위치가 수정되며 완성형에 가깝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MD 시절 2도어 쿠페 모델을 판매한 바 있다. 어중간한 포지셔닝으로 판매 부진이 지속돼 2년 만에 단종되긴 했지만 독특한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만약 차세대 신차부터 쿠페 모델이 부활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AI의 도움으로 이를 상상한 렌더링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전기 스포츠카 느낌 물씬
램프 박스 경계 허물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0월 아반떼 풀체인지 신차 개발에 착수했다. 아직 프로토타입이 제작되지 않은 만큼 대략적인 디자인 파악이 어려우며, 렌더링 속 신차는 가상의 모델임을 미리 알린다. 첫 렌더링 속 아반떼 쿠페는 전기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독특하게도 헤드램프가 대각선 배치로 나뉘어 있으며, 사다리꼴 그릴에 적용된 도트형 조명이 미래적 감성을 더한다.
뒷모습 역시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루는 요소가 확인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트 스트립, 그 아래로 무수히 많은 LED 조명이 배치돼 테일램프의 역할을 한다. 램프 박스 내에 광원을 배치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뒤 범퍼와 일체감을 강조했다. 캐릭터 라인이 자연스레 이어지는 뒤 펜더 숄더 라인은 쿠페 특유의 근육질을 강조한 모습이다.
CN7 디자인 계승한 모습
세단과 쿠페의 절묘한 경계
그다음 렌더링은 CN7 초기형의 전면부에서 영감을 얻은 듯하다.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가 강조된 그릴, 한층 날카로워진 헤드램프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차 엠블럼에도 조명이 들어오는 것으로 추정되며, 디쉬 스타일의 휠은 여지껏 아반떼에서 느껴볼 수 없었던 아우라를 풍긴다. 스포츠카 치곤 보닛이 짧은데, 캐빈룸이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보아 뒷좌석 거주성을 고려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세 번째 가상의 모델도 비슷한 결을 따른다. 다만 일정한 두께의 헤드램프와 약간의 각을 살린 DLO 라인은 쿠페와 세단의 특징을 적절히 혼합한 듯하다. 현행 아반떼의 강렬한 대각선 캐릭터 라인이 반영됐으며, 디지털 사이드미러로 날렵함을 더했다. 윈드실드 일체형으로 보이는 글라스 루프는 광활한 실내 개방감을 기대하게 만든다.
정통 쿠페 노린다면 이런 느낌
차세대 아반떼의 출시 시기는?
아반떼라는 모델명만 붙였을 뿐 정통 쿠페에 가까운 렌더링도 확인된다. 롱노즈 숏테일의 전형적인 모습이 확인되며, 트렁크 리드까지 뻗은 루프 라인에서 슈팅브레이크의 느낌도 난다. 뒤 범퍼 중앙에 위치한 보조 제동등은 레이싱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요소며, 대구경 트윈 머플러가 내연기관 모델임을 강조한다.
마지막 렌더링은 미드십 스포츠카의 비율과 10년은 앞서간 듯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조명 배치가 적용됐으며, 여유 공간이 거의 남지 않은 휠 하우스가 날렵함을 더한다. 흐릿하게 보이는 숄더 라인의 볼륨감은 실내 공간을 희생해야만 얻을 수 있는 디테일로 진정한 스포츠카임을 보여준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26년 아반떼 풀체인지 신차를 공개할 전망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18
포르쉐
포르쉐911 디자인 완전 똑같이 배꼈네ㅋ
포르쉐911이랑 디자인이 완전 똑같네ㅋㅋ
아방이 단종썰은 물건너갔네
GT
기레기레기레기레기레기레기
GT
기자는 조류로 분류된다더니.. 기레기시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