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되는 줄 알았더니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기아 준중형 MPV 카렌스
국내에서는 진작 단종됐지만, 해외 일부 시장에서 여전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기아 준중형 미니밴, 카렌스. 최근 4세대 카렌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되어 대중들 시선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단종될 당시 국산 준중형 미니밴 계보가 완전히 끊기는 것에 대해 많은 이가 아쉬움을 토로했던 모델, 카렌스.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인 해당 모델은 과연 어떤 변화를 이뤄낼 예정일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 과연 국내 재출시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다부진 디자인이 적용된
기아 준중형 미니밴 모델
신형 카렌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아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대부분 요소가 위장막에 덮여 있었지만, 헤드라이트는 EV5와 유사한 세로형 디자인, 후미등은 카니발 디자인과 비슷한 기역자 형태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아 EV 시리즈 모델처럼 폐쇄형 휠이 적용되어 기계적인 느낌을 주고 있어 기존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모델부터는 기존 모델에 없던 360도 어라운드뷰,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의 안전 사양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전자식 오토홀드 브레이크 역시 신규로 적용되어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저렴한 가격의 카렌스
국내에도 출시될까?
현행 카렌스의 경우 전장 4,540mm, 전폭 1,800mm, 전고 1,708mm로 국내 소형 SUV 모델보단 조금 크고 준중형 SUV 모델보단 조금 작은 차체 크기를 갖는다. 그럼에도 3열 시트(트림에 따라 다르지만)를 제공하여 무려 7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1.4L 가솔린, 1.5L 가솔린, 디젤 엔진 3가지로 운영되며,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 7단 DCT 두 가지로 구입할 때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인도 시장 기준으로 105만 2천 루피(한화로 약 1,744만 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차세대 모델의 경우 아직 정확한 제원이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출시되는 만큼 일부 소비자들은 국내 출시도 바라는 눈치다. 해외 전략 모델인 만큼 국내 출시 여부는 기다려 볼 필요가 있겠다.
카니발 시대는 끝났다
7인승 미니밴 대세
현행 모델과 다르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첨단기술이 탑재되어 출시되는 차세대 MPV 카렌스. 국내 일부 소비자들은 “국내에는 출시 안 하나?”, “카니발처럼 큰 차는 부담스러운데 다시 출시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해외 전략형 모델로 2018년 단종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출시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내에도 출시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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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는 없나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