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포착된 토요타 수프라
고성능 모델 출시 앞두고
엔진에 대한 소문 무성해
토요타의 고성능 스포츠카 수프라 GRMN.
해당 차량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 주행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다양한 트랙을 돌면서 출시 전 시험 주행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놀라운 점은 해당 차량에 BMW M의 고성능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BMW M 마니아와 JDM 마니아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포착된 토요타 수프라 GRMN은 눈에 띄는 외관상의 변화가 있다.
바로 냉각 덕트가 있는 새로운 보닛과 ‘스완 넥’ 리어 윙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경량 휠과 기존보다 더 큰 브레이크 세트도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많지 않아
최초로 BMW M 엔진 탑재
또한 섀시를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서스펜션을 더 낮게 조정하여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나타내는 GRMN 배지도 물론 부착되어 있다. GRMN의 의미는 “뉘르부르크링의 마이스터가 튜닝한 Gazoo Racing”을 의미한다.
클램셸 구조의 보닛 속에는 어떤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는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도 없고 알 수 있는 정보도 없지만, BMW의 고성능 M 디비전의 엔진이 사상 처음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추측한다.
일본 차에서 느끼는 독일 기술
궁합 어떨지 관심과 기대 높아
현재 출시 중인 토요타 GR 수프라.
해당 차량은 B58이라는 명칭이 붙은 334마력 터보차저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해당 엔진은 M340i 세단부터 X7 SUV까지 다양한 BMW 모델에 사용되는데, GRMN이 마침내 완전한 M 브랜드의 엔진을 채택할 것이라는 추측이 널리 퍼져 있다.
해당 엔진은 현재 M2, M3, M4 모델에 사용되는 S58 유닛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의 튜닝만으로도 454마력의 출력을 내지만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면 523마력에서 542마력까지의 출력도 낼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1억 원 안하는 저렴한 수프라
BMW M 엔진 달고도 가격 유지?
그러나 아직 탑재될 엔진이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으며 BMW M 퍼포먼스 튜닝을 반영할지의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기존 수프라 GR은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 변속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신형 모델은 아직 공개된 정보가 없다.
토요타 수프라 GRMN은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출시 예정 국가와 구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판매 중인 토요타 GR 수프라는 7,980만 원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BMW M 엔진을 탑재한 차 중 1억이 넘지 않는 차는 구하기 쉽지 않다. 과연 해당 모델로 1억 원 미만의 고성능 BMW M을 맛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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