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롤스로이스 홍치
프리미엄 SUV E-HS9와
독일 시장에 출사표 던져
흔히 ‘중국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는 홍치.
이들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FAW의 산하 브랜드다. 2018년 홍치는 롤스로이스의 전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하며, 외관에서 어렴풋 컬리넌이 느껴지는 대형 전기 SUV, E-HS9를 출시했다.
심지어 홍치는 해당 차량을 통해 명품 자동차의 근원지 독일 자동차 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일부 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입지를 확고히 한 홍치, 그들의 출사표에 자동차 업계가 숨죽이고 있다.
독일에 출사표 던진
홍치 E-HS9의 성능은?
E-HS9은 3열 레이아웃과 함께 컬리넌이 엿보이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디자인만큼 인상적인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배터리 구성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 옵션은 99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465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해 준다. 유럽 시장 전용인 두 번째 옵션은 더 큰 120kWh 배터리를 제공하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1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홍치의 프리미엄 SUV는 주행 거리만큼 충전 속도도 뛰어난 편이다. 최대 140kW의 충전 속도 덕분에 E-HS9은 고속 충전소에서 10분 만에 최대 100km의 주행 거리를 회복할 수 있다. 이러한 성능을 자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쟁 모델인 BMW X7보다 조금 더 긴 5,209mm 전장으로 배터리 수납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성능 및 실내 뛰어나지만
비판점 역시 여전히 존재
홍치 E-HS9는 라인업이 6인승 모델과 7인승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6인승 모델의 경우에는 7인승 모델보다 더 많은 배터리 팩이 장착되어 성능 면에서 뛰어남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해당 모델의 실내에는 가죽 실내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으며, 두 모델 모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등의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장점이 많은 것 같은 모델이지만, 유럽 현지 시장에서는 많은 비판을 받는 모델이다. 한 자동차 리뷰어는 ‘인상적인 외관에도 불구하고 섀시 보정이 엉성하고 품질이 좋지 않다’라고 평을 남기기며, 해당 차량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BMW X7보다는 저렴하다
독일 시장에서의 전망은?
프리미엄 SUV인 E-HS9의 시작 가격은 약 1억 1,739만 원이며, 익스클루시브 롱 레인지 에디션은 약 1억 5,113만 원이다. 경쟁 모델인 BMW X7은 홍치 E-HS9보다 고가의 가격대를 갖고 있다. 독일 현지 시장에서 해당 모델은 약 1억 5,119만 원의 가격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두 모델 모두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가격대이기 때문에 홍치 SUV에게돌아갈 이점은 크지 않아 보인다.
독일 시장 도전과 함께 홍치는 2024년 말까지 스웨덴에 새로운 모델을 판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독일 시장에서의 성과가 업체의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중국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홍치, 자국 밖에서는 약체라는 반응을 극복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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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Zzz
기어 있는 곳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우드는 뭐지? 뭔 쌍팔년도 인테리어야? 솔직히 중국차건 아니건 인테리어를 저렇게 하면 누가 1억이 넘는 돈을 주고 사냐~!!ㅉㅉㅉ
BMW,링컨,펠리세이드 ..조각조각 카피..조악한 인테리어.. 평가가 아깝다ㅠ
1억넘는 짱깨차라....ㅋㅋㅋ
당신부터 구매하세요
기레기가 정치면만 있는게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