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 정도였어?” 세계가 주목 한다는 중국산 전기차 3종은요

BYD 씰, 니오 ET9 등등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중국산 전기차 3종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을 가지고 있다.
해당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 어느덧 전기차 세계 1위 기업 테슬라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세라티, 지프 등 여러 브랜드를 거느린 스텔란티스의 CEO까지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중국의 성장세라며 중국을 견제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가 주목 하는 중국산 전기차가 있다고 한다. 바로 BYD의 씰, 니오의 ET9, GWM의 오라 07이라고. 씰(SEAL)은 BYD가 지난해 4분기 전기차 판매량으로 테슬라를 추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차량이다. 니오의 ET9과 GWM 오라 07 역시 그 못지 않은 특징을 갖는다고 하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BYD에서 주목받고 있는 씰
3.8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

BYD는 중국의 가장 큰 자동체 회사 중 하나로 돌핀, 씨걸 등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전기차 업체 1위 테슬라를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 BYD의 많은 차량 중에서도 최근 주목을 받은 모델은 씰(Seal)으로, 수출용 이름 아토(Atto)로 알려지기도 했다. BYD는 사륜구동, 듀얼 모터 씰이 약 3.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82.6kWh 배터리 덕분에 한 번 충전으로 약 52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 모델인 단일 모터, 리어 드라이브 모델은 61.4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약 46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100km/h까지 약 7.5초 만에 도달했다고 한다. 씰에는 가로, 세로 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한 15.6인치의 거대한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고, 사륜구동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고 한다. 퀼팅 가죽 시트부터 도어 패널의 스웨이즈 소재까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니오의 대형 세단 ET9
697마력 발휘할 수 있어

니오(Nio)는 중국 전기차 회사 중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으로, 세단부터 미니밴, 트랙카까지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모델은 내년에 생산에 들어간다고 예고한 대형 세단 ET9로, 두 개의 모터 장착한 사륜구동 차량이다. 241마력을 내는 모터가 비동기 모터가 전면에, 456마력을 내는 영구 자석 동기 모터가 후면에 있어 합산 출력 697마력을 발휘한다.

ET9에는 925V에서 작동하는 120.0kWh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최대 600kW에서 DC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한다. ET9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니오 브랜드 최초로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기술을 탑재한 차량이기 때문이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란 스티어링 휠과 전륜 조향축 간의 물리적 연결 없이 전기 신호만으로 작동하는 조향 기술을 의미한다. 또한, ET9에는 후륜 조향 장치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스프링이 있는 액티브 서스펜션도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GWM 산하 브랜드 오라
올해 출시 예정인 오라 07

그레이트 월(Great Wall Motor, GWM)은 1984년에 설립된 중국의 자동차 회사로,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SUV, 픽업트럭 제조 회사다. 최근 GWM 산하의 브랜드 오라(Ora)가 주목받고 있는데, GWM는 전기 세단 오라 07이 2024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오라 07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가지 배터리 크기와 싱글, 듀얼 모터 옵션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83.5kWh의 큰 배터리 옵션을 갖춘 모델은 약 514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하며, 듀얼 모터 모델은 약 402마력과 69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오라 07의 내부는 센터 콘솔의 위치가 높았고 중앙에 일반적인 제어 장치를 배치하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었다. 또한,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데, Sports+ 모드로 전환하면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하게 가속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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