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토뉴스룸 벤츠 단물 빨더니 ‘뒤통수’.. 마이바흐 쏙 베껴서 나온 ‘중국차’ 정체

벤츠 단물 빨더니 ‘뒤통수’.. 마이바흐 쏙 베껴서 나온 ‘중국차’ 정체

임열 기자 조회수  

화웨이, 마에스트로 S800 출시
중국 최대, 최고가 고급 세단
벤츠 마이바흐 표절 논란 터져

사진 출처 = ‘CnEV Post’

화웨이가 벤츠, 그것도 최고급 라인인 마이바흐에 도전장을 던졌다. 화웨이는 JAC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을 제작해 왔다. 이번 차량은 네 번째 출시작으로, 고급 승용차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선언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화웨이가 출시한 차량은 바로 마에스트로 S800이다. 마에스트로 S800은 공개 당시 마이바흐와 의도적으로 닮게 만든 듯한 외형 때문에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화웨이는 이에 3레벨 자율 주행 등 기술 측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해 논란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를 감행했다. 장안의 화제인 마에스트로 S800, 어떤 매력을 가진 차량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insideevs’

네 번째 출시 만에
마이바흐에 도전장

마에스트로 S800은 화웨이와 JAC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이는 화웨이와 JAC가 공동 개발한 네 번째 차량이다. 겨우 네 번째 출시작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승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행보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화웨이가 이 차를 통해 의도하고자 한 바는 상당히 명확하다. ‘중국제 마이바흐’의 포지션을 의도적으로 차지해, 중국 내수 시장 내에 존재하는 고급 승용차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의도는 마이바흐를 고의로 닮게 만든 마에스트로 S800의 요소들에서 읽어낼 수 있다. 마에스트로 S800은 마이바흐의 시그니처 격인 투톤 페인트와 휠 디자인 등을 통해 의도를 전달한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insideevs’

기술 측면에서의 차별화
자율 주행과 후륜 조향

마에스트로 S800은 순수 전기 모델을 중심으로 출시되었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한 주행이 마에스트로 S800의 고급스러운 소유 경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에스트로 S800이 정말 마이바흐와 차별화를 시도한 점은 따로 있다.

화웨이는 탑재된 기술의 차이를 차별점으로 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탑재된 기술은 여러 가지 존재하지만, 눈에 띄는 것은 두 가지이다. 그중 첫 번째는 레벨 3 자율 주행 기능이다. 이는 라이더를 포함한 32개의 센서를 통해 제공된다. 두 번째로, 마에스트로 S800은 대형 세단에 탑재되곤 하는 후륜 조향 기능의 각도를 16도까지 틀어 ‘크랩 워크’를 할 수 있다.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고민한 흔적이 돋보인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비우호적인 네티즌 반응
그러나 실적은 호조?

그러나 마에스트로 S800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다. 네티즌 반응은 우호적이지 못한 편이다. “도의적으로 옳지 못하다”, “가격도 비슷한데 헤리티지는커녕 아이덴티티도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시장 반응은 네티즌 반응과 다르게 호조를 이루고 있다. 공개 직후, 2,100대의 선주문이 체결되었다.

좋은 실적이 파격적인 가격 등의 우회법으로 인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이다. 마에스트로 S800의 가격은 약 1억 6천만 원에서 2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차량이다. 마이바흐에 비교하면 저렴하지만, ‘대체제’ 수준으로 치부하기엔 비싼 가격이다. 마에스트로 S800은 이 기세를 몰아 중국을 대표하는 고급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화웨이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gmail.com

뉴스레터 구독

author-img
임열 기자
Imy@newautopost.co.kr

댓글1

300

댓글1

  • 냄새나는쭝궈런

    2100대를 누가 사전예약했을까? 보나마나 공산당원들이지. 좌파하는짓들 중공이나 한공이나 똑같음

[오토뉴스룸] 랭킹 뉴스

  • 벌써 계약 '3,200대' 돌파.. 역대급 소식 전한 KGM 무쏘 EV, 무슨 일?
  • KCC모터스,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Honda Easy Go’ 운영
  • 바스프, IOPLY 및 위라이온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팩 개발 협력
  • 다임러 트럭,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국내 출시
  • 기아, 국내 야구팬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 벤츠 차주들 '배 아파 죽겠다' 난리 난 BMW 신차.. 얼마나 좋길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잘 나가더니 결국.. 역대급 결함 터진 ‘아이오닉 5 N’ 충격의 근황
    잘 나가더니 결국.. 역대급 결함 터진 ‘아이오닉 5 N’ 충격의 근황
  • “올드카 아닙니다” 놀랍게도 25년 신차인 이 車.. 비주얼 대박이네
    “올드카 아닙니다” 놀랍게도 25년 신차인 이 車.. 비주얼 대박이네
  • 5M 대형 세단 ‘3천만 원’.. 그랜저 차주들 비상 걸린 대박 신차 정체
    5M 대형 세단 ‘3천만 원’.. 그랜저 차주들 비상 걸린 대박 신차 정체
  • 현대기아 날벼락 맞은 ‘르노, 깜짝 신차’.. 셀토스 차주들 제대로 멘붕
    현대기아 날벼락 맞은 ‘르노, 깜짝 신차’.. 셀토스 차주들 제대로 멘붕
  • 1,300마력에 ‘720km 달린다’.. BYD 괴물 세단, 가격도 ‘대박이네’
    1,300마력에 ‘720km 달린다’.. BYD 괴물 세단, 가격도 ‘대박이네’
  • “목숨도 위험하죠”.. 현대차 ‘이 결함’ 논란, 차주들 결국 폭발했다
    “목숨도 위험하죠”.. 현대차 ‘이 결함’ 논란, 차주들 결국 폭발했다
  • “2천만원대 아반떼급 전기차 출시” EV4 예비오너들 계약 취소 고민 깊어진다!
    “2천만원대 아반떼급 전기차 출시” EV4 예비오너들 계약 취소 고민 깊어진다!
  • “가장 이상적인 7인승 SUV” 2열 독립 시트의 디펜더 130, 디펜더 110과 어떻게 다른가
    “가장 이상적인 7인승 SUV” 2열 독립 시트의 디펜더 130, 디펜더 110과 어떻게 다른가

Hot Click, 연예가 소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잘 나가더니 결국.. 역대급 결함 터진 ‘아이오닉 5 N’ 충격의 근황
    잘 나가더니 결국.. 역대급 결함 터진 ‘아이오닉 5 N’ 충격의 근황
  • “올드카 아닙니다” 놀랍게도 25년 신차인 이 車.. 비주얼 대박이네
    “올드카 아닙니다” 놀랍게도 25년 신차인 이 車.. 비주얼 대박이네
  • 5M 대형 세단 ‘3천만 원’.. 그랜저 차주들 비상 걸린 대박 신차 정체
    5M 대형 세단 ‘3천만 원’.. 그랜저 차주들 비상 걸린 대박 신차 정체
  • 현대기아 날벼락 맞은 ‘르노, 깜짝 신차’.. 셀토스 차주들 제대로 멘붕
    현대기아 날벼락 맞은 ‘르노, 깜짝 신차’.. 셀토스 차주들 제대로 멘붕
  • 1,300마력에 ‘720km 달린다’.. BYD 괴물 세단, 가격도 ‘대박이네’
    1,300마력에 ‘720km 달린다’.. BYD 괴물 세단, 가격도 ‘대박이네’
  • “목숨도 위험하죠”.. 현대차 ‘이 결함’ 논란, 차주들 결국 폭발했다
    “목숨도 위험하죠”.. 현대차 ‘이 결함’ 논란, 차주들 결국 폭발했다
  • “2천만원대 아반떼급 전기차 출시” EV4 예비오너들 계약 취소 고민 깊어진다!
    “2천만원대 아반떼급 전기차 출시” EV4 예비오너들 계약 취소 고민 깊어진다!
  • “가장 이상적인 7인승 SUV” 2열 독립 시트의 디펜더 130, 디펜더 110과 어떻게 다른가
    “가장 이상적인 7인승 SUV” 2열 독립 시트의 디펜더 130, 디펜더 110과 어떻게 다른가

추천 뉴스

  • 1
    "일단 긁고 봤는데" 카드 대란 이후 연쳬율 최고치.. 카드 업계 '발칵'

    이코노미 

  • 2
    LG전자, 식품가공산업 뛰어든다.. B2B 확장으로 동력 확보 나서

    이코노미 

  • 3
    "목 매는 이유 있었네".. 지난해 대기업 평균 연봉, 이렇게 많다고?

    이코노미 

  • 4
    "한땐 경쟁 치열했는데".. 15년 만에 분양 물량 0 기록한 '이곳' 어디?

    이코노미 

  • 5
    "차세대 부촌 꿈 꿨는데".. 부산 600억 펜트하우스, 통공매 行에 업계 '발칵'

    이코노미 

지금 뜨는 뉴스

  • 1
    "日만 좋은 일 아닌가?" 5월 2일 임시공휴일 논란, 반응 엇갈렸다

    이코노미 

  • 2
    결국 흉물로 전락했다.. 30년 역사 지닌 이 호텔, 안타까운 근황

    이코노미 

  • 3
    14억 인구 노리는 'K-가전'.. 삼성 LG, 인도 시장 승부수, 대체 왜?

    이코노미 

  • 4
    "점심 5,500원".. 서울서 가장 화제인 '이 식당', 직장인 줄 서는 이유

    이코노미 

  • 5
    가격 '135만 원' 내렸다.. 포터 전기차, 화물 업계 난리 날 대박 소식

    밀착카메라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