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변한 듯한 디자인
하발의 PHEV 샤오롱 맥스
가격은 쏘렌토보다 저렴
국내 시장을 점령한 기아의 베스트셀러 쏘렌토, 중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춘 쏘렌토의 경쟁 상대가 글로벌 시장에 등장할 전망이다. 중국 완성차 업체가 연이어 국내 시장 진출을 예고하였다. 지난 1월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 브랜드인 BYD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여 준수한 시작을 알렸다. 중국 브랜드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훌륭한 성능으로 국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격과 성능까지 국산차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차량이 새롭게 등장해 화제이다. 해당 차량은 하발의 샤오롱 맥스 2세대이다. 이번 모델인 향후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으로, 중국차가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건이다.
소폭 상향된 주행 성능
전기차 디자인 채택
먼저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1.5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한 Hi4 시스템을 장착할 전망이다. 전기 모터의 사양과 배터리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모델의 최고 출력은 279마력, 최대 토크는 585Nm으로 넉넉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차에서 볼 수 있는 매끈한 전면 디자인이다.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예정임에도 전기차스러운 이미지를 채택하여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하발이 본격적인 전동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추가
실내 역시 첨단 기술 탑재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일체형으로 변경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또한 C 필러에 새로운 유리 섹션을 추가하여 ‘떠있는’ 루프 디자인이 들어갔다. ‘오프로드’ 버전은 전면 범퍼에 큰 공기 흡입구와 검은색 디테일을 추가해 강인한 인상을 주었다.
실내 디자인에는 새로운 계기판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확대된 중앙 터치스크린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또한 중국차 특유의 첨단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실내는 간결한 레이아웃을 적용해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쏘렌토 크기와 비슷해
국내 출시 가능할까?
크기는 소폭 커져 출시될 예정이다. 전장은 22mm 늘어나 4,780mm, 휠베이스 역시 10mm 증가하여 2,810mm이다. 전폭과 전고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각각 1,895mm, 1,725mm이다. 기존 모델의 가격이 159,800위안(한화 약 3,100만 원)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확하게 국내 출시에 대해 전해진 내용은 없다. 하지만 계속되는 중국차 브랜드의 진출에,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국내 출시 시 기아의 쏘렌토와 비슷한 사이즈로, 경쟁 구도를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다. 중형 SUV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보기 힘든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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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빨리진출했스면.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