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전기 픽업트럭, SUV
캘리포니아 듄 에디션 공개
테슬라 압도하는 성능 갖춰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이 특별 에디션을 공개하였다. 해당 차량은 바로 대형 전기 픽업트럭 및 SUV, R1T와 R1S의 캘리포니아 듄 에디션이다. 이름에 걸맞게 미국 캘리포니아의 황금빛 사막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차량이다.
리비안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훌륭한 성능이 녹아들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리비안은 국내에도 상표등록을 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향후 리비안이 국내에서 공식 론칭을 한다면 R1T와 R1S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는 상황이다.


황금빛 사막을 재현
사막을 뛰어넘을 성능
캘리포니아 듄 에디션은 독특한 화이트 계열의 색상과 블랙 악센트를 조합하였다. 아울러 특수 제작된 20인치 휠을 탑재하여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해당 휠은 바디와 동일한 컬러 혹은 그와 대조되는 새틴 그래파이트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에디션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다. 올-터레인 패키지(All-Terrain Package)를 탑재하여 차량 내 공기압 조절이 가능한 에어 컴프레서와 하부 보호 패널이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맥스트랙스 리커버리 보드 장착이 가능한 크로스바를 추가하여 험로 탈출에 용이하다.


거대하지만 빠르고
실용성까지 챙겼다
캘리포니아 듄 에디션에는 전륜에 1개, 후륜에 2개의 전기 모터가 배치되어 있다. 해당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은 850마력, 최대 토크는 1,494Nm까지 뽑아낸다. 제로백은 단 2.9초에 불과하다. 최대 배터리 옵션이 적용된 모델의 경우 주행거리가 무려 329마일(약 529km)에 달한다.
차량의 실내는 샌드스톤과 블랙 마운틴 색상을 조화롭게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다크 애쉬 우드 트림과 칠리위치 소재의 바닥 매트를 탑재하여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챙겼다. 가격은 R1T가 $99,900(한화 약 1억 3,300만 원), R1S는 $105,900(한화 약 1억 4,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가능성 有
과연 사랑받을까?
리비안은 ‘리비안 아이피 홀딩스’라는 이름으로 상표와 브랜드 로고, 차량명과 플랫폼 등 20여 종류의 국내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아직 정확하게 전해진 국내 진출 소식은 없다. 하지만 한국 곳곳에서 실제 차량이 발견되어 국내 진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에디션이 국내에 출시될 경우 특별히 경쟁 모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모델 모두 대형 전기차인 데다가 1억 원이 넘는 가격 책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다만 현지 시장에서도 포인트로 주목받은 특유의 디자인과 성능은 국내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셀링 포인트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