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
IOPLY 및 위라이온과
전고체 배터리팩 개발 협력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양쯔강 삼각주 물리연구센터(IOPLY) 및 베이징 위라이온 뉴에너지(WELION New Energy)와 함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팩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소재 솔루션을 적용하여 배터리 팩의 경량화, 열 안전성 및 기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바스프는 배터리 회로도 설계 과정에서 비금속 부품용 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스프 중화권 사장 겸 회장인 제프리 루 박사(Dr. Jeffrey Lou)는 “중국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학계 및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과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전고체 배터리 혁신을 중심으로 전기차 기술 발전을 이끌어 갈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량 관련 제품 공급 바스프
학술적 지원 담당 IOPLY
현재 바스프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스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전기 파워트레인 등 뉴에너지 차량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편, 중국 IOPLY는 이번 협력에서 학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중국과학원 물리학연구소의 부소장 후 지앙핑 박사(Dr. Jiangping Hu)는 “2023년 7월 바스프와 IOPLY의 전기모빌리티 및 에너지 저장 공동연구센터(BIRC)가 설립된 이후, 장쑤성 리양(Liyang)에 공동 연구소를 개소하고 유의미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협력은 전고체 배터리 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 팩 개발 주도
바스프 솔루션을 이미 선보여
위라이온 뉴에너지의 위후이겐(Huigen Yu) 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 차량의 시범 프로젝트에 해당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셀 및 시스템 설계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위라이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팩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바스프, IOPLY, 위라이온 3사는 전고체 배터리 팩 개념을 공동 개발하여, 배터리 팩의 경량화, 열 관리, 안전성, 지속가능성 및 기능성을 강화한 다양한 ‘바스프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배터리 팩 개념은 중국 EV100 포럼(베이징 디아오위타이)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실증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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