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성 강화
투명 문화와 리더십
기후 중립 목표한다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 그룹이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에 따라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처음으로 ‘2024 연간보고서’의 일부로 포함해 발행했다. CSRD는 유럽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대기업과 상장 중소기업이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셰플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공급망 탄소 중립,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 등의 주요 성과를 공개하며 기업 투명성을 제고했다. 특히,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기후 변화’ 부문 A등급, ‘수자원 관리’ 부문 A-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단순 친환경 경영 넘어
기후 변화 대응 선도한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AG가 셰플러 AG에 합병되기 전인 2024년 10월 1일까지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다루고 있으며, 합병 이후 해당 자회사의 지속가능성 데이터는 4분기부터 셰플러 보고서에 통합되었다. 이를 통해 셰플러 그룹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의 진행 상황을 명확히 설명하며, 환경 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셰플러는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2024 글로벌 트랜지션 어워드에서도 기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셰플러가 단순한 친환경 경영을 넘어,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셰플러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생산 부문은 2030년, 공급망 전체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목표를 세우고, 탈탄소화를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저탄소 물질과 친환경 서비스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셰플러코리아는 최근 SK이노베이션 E&S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20년간 약 2.9MWp 규모의 전력을 조달받을 예정이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도 지속가능성 경영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지속가능 경영 선도
더욱 강한 입지 다진다
셰플러 그룹의 CEO 클라우스 로젠펠트는 “비테스코 합병 이후에도 지속가능성은 셰플러의 최우선 과제”라며, “고객 및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모색하고, CSRD를 비롯한 유럽 지속가능성 요건을 투명하게 준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셰플러의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 발행을 계기로, 셰플러는 친환경 기술과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더욱 강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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