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보여줄
‘고성능 럭셔리’의 끝판왕
2025 서울모빌리티쇼 출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4월 3일부터 개막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퍼포먼스 럭셔리와 최고급 맞춤 제작을 테마로 한 초대형 전시를 예고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AMG GT’를 비롯해 CLE, G-클래스, 마이바흐 등 총 15종의 차량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벤츠 부스의 핵심 키워드는 ‘AMG’와 ‘마누팍투어(MANUFAKTUR)’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고성능 AMG 라인업과 함께,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고급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동시에 선보이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강조할 계획이다.

2세대 AMG GT 국내 첫 공개
CLE, G-클래스, 한정판 총출동
전시의 중심에는 완전변경 2세대 모델 ‘메르세데스-AMG GT’가 자리잡는다. 고성능 2도어 쿠페로, AMG 특유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이 모델은 이전보다 더욱 날카롭고 공격적인 외관,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브랜드의 퍼포먼스 정체성을 대표한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레이싱카의 감성을 구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함께 공개되는 ‘AMG CLE 53 4MATIC+ 쿠페’는 기존 CLE 쿠페의 우아한 디자인에 AMG 특유의 민첩한 주행 감각을 더한 모델로, 퍼포먼스 쿠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고성능 오픈톱 모델 ‘CLE 53 카브리올레’와 럭셔리 로드스터 ‘SL 43’도 전시돼 다양한 AMG 세계관을 구성한다.
특별 한정 모델도 준비됐다. 단 10대만 국내 판매되는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독특한 내·외장 디자인이 적용된 컬렉터블 모델이며, 세계적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역시 단 20대만 제작된 글로벌 한정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누팍투어’로 럭셔리를 입다
나만의 벤츠를 만드는 경험
벤츠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개인 맞춤형 고급차 수요에 응답하는 ‘마누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소개한다. 마누팍투어는 고객이 외장 컬러, 인테리어 가죽, 스티치, 데코 요소까지 모두 선택해 차량을 자신만의 취향으로 완성할 수 있는 고급 맞춤 제작 서비스다.
전시에는 마누팍투어 옵션이 적용된 마이바흐 S-클래스, GLS, EQS SUV 등이 포함된다. 단순히 고급스러운 사양을 넘어서, 개성과 희소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오너의 공간’으로서 차량의 가치가 재정의된다. 이 외에도 마누팍투어 스튜디오가 마련돼,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소재와 페인트, 가죽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벤츠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G-클래스 모델 ‘G 580 with EQ Technology’도 함께 전시한다. 강인한 오프로더 감성과 전기차의 정숙성을 결합한 이 모델은 럭셔리 전동화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기대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벤츠의 퍼포먼스와 럭셔리 철학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모빌리티쇼 전시는, 단순한 신차 전시를 넘어 ‘브랜드 경험’의 완성형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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