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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뉴스룸 결국 단종 확정됐다.. 폭망했다던 르노 ‘이 車’, 전해진 근황에 ‘충격’

결국 단종 확정됐다.. 폭망했다던 르노 ‘이 車’, 전해진 근황에 ‘충격’

이동영 기자 조회수  

르노 중형 세단 SM6
결국 공식 단종된다
한때 돌풍 이끌었지만..

사진 출처 = ‘당근 마켓’

르노 코리아의 중형 세단 SM6가 공식 단종 수순에 돌입했다. 2016년 등장해 브랜드의 부활을 이끌며 화제를 모았던 SM6는 출시 초기 고급스러운 내장재와 디자인으로 주목받았지만, 승차감 논란과 높은 가격 논쟁 속에서 점차 입지를 잃었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판매 부진은 SM6의 단종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다.

SM6는 첫해 5만 7천여 대를 팔아치우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지만, 2023년에는 연간 판매량이 700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올해 1~2월 기준으로는 불과 56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고, 현재 남은 재고 역시 수십 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당근 마켓’

사실상 단산되었던 SM6
공식적으로 단종 예정

이미 지난해 말부터 월 2대 남짓 생산을 이어온 SM6는 사실상 단종 수순에 들어섰다고 평가받았다. 2월 일부 물량의 생산을 재개하며 생산량을 월 100대까지 끌어올렸으나, 이는 남은 계약 물량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주문 물량의 생산을 마치면서 르노코리아는 SM6을 완전히 단종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공장에서 SM6의 생산이 종료된 이후에는 르노코리아의 본격적인 신차 전환 작업이 진행된다. 르노코리아는 SM6의 빈자리를 메울 신차 프로젝트로 ‘오로라2’를 준비 중이다. 해당 신차는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개발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로라2는 중대형급 쿠페형 SUV로 포지셔닝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SM6와 2020년 단종된 SM7의 수요층을 통합해 공략한다.

외관은 르노의 신형 SUV ‘라팔’의 디자인 언어를 차용해 보다 역동적이고 날렵한 실루엣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루엣이 담긴 티저 이미지에서는 쿠페형 SUV 특유의 루프 라인이 강조되었으며, 실차는 중국 지리의 싱루이 L과 동일한 볼보 CMA 또는 SPA 계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후륜에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돼 기존 SM6에서 지적됐던 승차감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로라2 티저 / 사진 출처 = ‘르노코리아’

오로라1부터 오로라3까지
신차 라인업 확대 나선 르노

오로라2는 이미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보다 한 체급 위에 위치하며, 고급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해 상품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오로라2를 시작으로 순수 전기 SUV인 ‘오로라3’까지 연달아 투입하며, 세단 중심의 과거 라인업에서 탈피해 SUV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SM6의 단종은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해당 모델은 삼성자동차 시절부터 이어온 ‘태풍의 눈’ 엠블럼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차였기 때문이다. 이로써 SM 시리즈는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고, 르노코리아는 ‘로장주’ 엠블럼을 단 새로운 라인업으로 다시 한번 반전을 노린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프로젝트명 오로라1이었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기존 쏘렌토, 싼타페가 갖춘 강력한 입지에 밀려 흥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였으나 출시 두 달 만에 1만 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르노코리아가 향후 국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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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Leedy@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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