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서울×홍익대
디자인으로 미래를 그리다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벤틀리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벤틀리서울’이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 명문 홍익대학교와 손잡고 진행한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교육적 교류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젊은 디자이너들의 시선을 담아낸 의미 있는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벤틀리서울이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디자인 교육의 현장성과 실무 연계를 강화하고 차세대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부터 총 15주간 진행된 이 협업은 ‘벤틀리 미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모빌리티 경험’을 주제로, 벤틀리 큐브(Bentley Cube)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실물화하는 과정을 담았다.
미래 럭셔리를 제안하다
학생들에게서 탄생한 비전
프로젝트에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어준혁 교수와 김숙연 교수의 지도 아래 총 1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4팀이 저마다의 독창적인 해석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벤틀리 고객의 삶과 이동 수단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기반으로, 럭셔리와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서비스 디자인을 제안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팀은 ‘옵스큐라(Obscura)’였다. 이 작품은 몰입형 비스포크 프로그램으로, 벤틀리 고객만을 위한 개인화된 감각 경험을 제공하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미학과 기술을 접목한 ‘풍류(Poongryu)’, 한강을 배경으로 한 수상 모빌리티 플랫폼 ‘리에라(Riera)’, 그리고 리더를 위한 프라이빗 힐링 서비스 ‘퓨리움(PURI:um)’ 역시 주목받았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간 중 두 차례의 리뷰 세션과 실무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결과물은 단순한 콘셉트 스케치 수준이 아닌 실제 제품 개발을 전제로 한 수준 높은 디자인으로 구현됐으며, 이는 실무 경험과 학문적 상상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됐다.
결과물은 전시로 이어진다
브랜드 문화 확장의 발판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물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벤틀리서울의 브랜드 문화 공간 ‘마크 V 헤리티지 개러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벤틀리 브랜드의 유산을 조명하는 공간인 이곳에 학생들의 창작물이 함께 전시된다는 점은 이례적이면서도 상징적이다. 이는 단순히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벤틀리의 미래 가치를 함께 그려가는 문화 확장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벤틀리서울 측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가 어떤 사회적 가치를 지향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한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학생들 역시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프로젝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향후 벤틀리서울은 이와 같은 사회공헌형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자인, 문화,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적 사고를 통해 브랜드와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꾸준히 제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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