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시대 ‘진짜 끝났네’.. 현대차 스타리아, 앞으론 이렇게 바뀝니다

최근 공개된 전기 PBV ‘CV1’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1 기반
현대차 MTR이 공동 개발해 화제

최근 공개된 현대차, MTR의 공동 개발 차량인 CV1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CV1은 수요응답형 교통 시장을 겨냥한 CV1 셔틀 모델과 어린이 통학용 모델인 CV1 킨더 두 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CV1 셔틀 모델은 교통 소외 지역을 위한 친환경 전기 DRT 11인승 미니버스로 설계됐다. CV1 킨더는 17인승 모델로, 기존의 15인승 디젤 통학 차량보다 높은 수속 능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친환경성을 강조하며, 전기차 전환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킨더, 단순 통학 차량
이상의 개념을 선보여

킨더 모델은 단순한 어린이 통학 차량을 넘어, 아동 안전과 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한 미래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외관부터 부드러운 곡선 위주의 디자인과 아이 친화적 색채로 설계되었으며, 아이들의 승·하차 동선을 고려한 도어 구조와 탑승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 내부는 키가 작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진 좌석 배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모든 좌석에는 자동 조절식 안전벨트와 AI 기반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운전자는 물론 부모도 앱을 통해 아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아이들의 일상적인 공간으로서 차량의 기능을 확장시킨 시도로 볼 수 있다.

셔틀 모델은 도시 내 이동 효율성과 공공 교통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차량이다. 일반 승객 셔틀, 호텔-공항 간 전용 셔틀, 기업체 전용 모빌리티 등 다양한 B2B 수요로 충족할 수 있도록 모듈형 설계를 적용했다. 외형은 단정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시내 주행을 고려한 콤팩트한 사이즈와 높은 회전 반경을 자랑한다.

MTR과 협업 지속될 경우
시너지 효과 기대되는 상황

내부 공간은 최대 8명까지 탑승 가능한 구성으로, 필요시 좌석을 제거해 화물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췄다. 또한 탑승객 전용 터치패널, 음성 안내 시스템, 실시간 도착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되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탑승 시 자동 도어 개폐와 바닥 높이 조절 기능도 포함되어 교통 약자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CV1 셔틀에는 최신형 자율주행 모듈이 탑재되어 있으며, 정해진 경로에 대한 학습형 주행 기술이 적용되어 안정성과 정시성을 확보했다. 이는 미래 도시형 모빌리티가 가져야 할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운전자 없이도 서비스가 가능한 미래형 교통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도심 인프라와의 연동성 측면에서도, 셔틀 모델은 매우 실용적인 적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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