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노후 택시에 새 생명
택시 교체에 150만 원 지원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해
경북 영주시가 노후택시 문제에 본격적으로 손을 댄다. 택시 이용객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내 교체가 필요한 노후 택시를 대상으로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택시 산업 재정비라는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2대의 노후 택시에 대해 대당 150만 원씩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교체 대상은 사용 연한이 다한 차량에 한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기존 차량을 말소하고 신차 등록을 마친 택시 운송 사업자가 해당된다.
운행 연수 기준 우선
150만 원 보조 지원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사용 연한이 만료되었거나 만료 예정인 택시다. 신청 조건은 기존 차량을 말소하고,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신차 등록을 완료하는 것이다. 신청 기간은 4월 29일까지며, 개인택시 사업자는 개인택시 지부에, 법인 택시 사업자는 영주시청 교통행정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 운행 연수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 방식은 실질적으로 더 오래된 차량부터 신속히 교체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신차 등록을 완료하면, 영주시가 150만 원의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지원 서류는 영주시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신청 절차와 조건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들의 혼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 시도로 평가된다.
시민 안전과 서비스 개선
교통사고 예방 효과 기대
영주시가 이 같은 교체 지원에 나선 배경에는 노후 택시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 해결이 있다. 택시 운행 연한이 지나면 차량 결함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용객의 불안감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택시 서비스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택시 조기 교체를 유도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동시에 택시 운송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체 유도만이 아니라, 실질적 금전적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교통 인프라 확장이 쉽지 않은 중소도시 특성상, 이번 영주시의 조치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볼 수 있다. 노후 차량 교체를 넘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택시 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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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1
사장님이 미친게 아니고 기자가 미쳤어요. 택시는 사용연한있는데.. 근데 그걸 왜지원해주지?
왜 지원해주지?
장난하나? 이것이 택시업계가 뒤집어질 일이가? 너도 기자냐? 기사 수준하고는!
이개나라냐
이러다가나라망하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