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픽업트럭 토요타 하이럭스
풀체인지 모델 올해 공개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은 미국 브랜드만큼이나 픽업트럭 시장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은 픽업트럭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일본 브랜드들도 해당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픽업트럭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형급 픽업트럭인 토요타 하이럭스(Hilux)는 미국 내에서는 다소 판매가 저조한 편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팔리는 픽업트럭 중 하나로 꼽힌다.
하이럭스는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국민차 수준으로 자주 볼 수 있는 차량이다. 내구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상업용·군용·레저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2025년에는 하이럭스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와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예상도가 공개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토요타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 요소들
공개된 예상도를 살펴보면, 새로운 하이럭스는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대담한 전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범퍼와 그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범퍼 일체형 그릴이 적용되었으며, 전면 상단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DRL), 그리고 분리형 헤드램프가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이러한 요소들은 현대자동차의 최신 SUV 디자인을 연상케 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준다. 일부 소비자들은 “토요타 엠블럼 대신 현대 엠블럼을 부착해도 어색하지 않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릴 면적은 비교적 작게 설계되었고,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하이럭스의 특성에 맞춰 범퍼 하단은 강인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오프로더 스타일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다른 픽업트럭 모델들처럼
후면부 모습은 심플한 편
후면 디자인은 전형적인 픽업트럭답게 간결하고 실용적인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후면부 대부분은 적재함 덮개가 차지하며, 해당 부위는 사용 빈도가 높고 손상 위험이 커 보통 단순하게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상도에서도 이 같은 점이 반영되어, 적재함 덮개에는 별다른 디자인 요소 없이 기능성을 강조한 형태로 마무리되었다. 테일램프는 세로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범퍼 중앙에는 번호판 공간만 남긴 깔끔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기존 하이럭스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사실 대부분의 예상도는 실제 차량 사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번 하이럭스 예상도 또한 기존 모델의 측면 이미지를 활용해 전면과 후면만 수정한 구성으로 보인다. 실제로 테스트카에서도 측면의 형태는 기존 모델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럭스 풀체인지
관련 정보 살펴보기
포착된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기존 하이럭스가 다소 공격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새 모델은 보다 차분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러한 변화는 전반적인 디자인 기조의 전환을 의미하며, 더욱 폭넓은 소비자층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디자인 외에도 새로운 파워트레인 구성이 일부 공개되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기존의 2.7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4.0리터 V6 자연흡기 엔진이 단종되며, 대신 2.4리터 터보 엔진과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효율성과 환경 규제 대응을 동시에 고려한 변화로 보인다. 디젤 모델은 기존 2.4리터 및 2.8리터 디젤 엔진이 유지되며, 3.0리터 디젤 엔진은 2.8리터 디젤 하이브리드로 대체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어, 다양한 주행 성향과 시장 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하이럭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픽업트럭으로,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양면에서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면부에서 보여지는 과감한 변화와 함께, 하이브리드 기술의 도입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공식 출시 및 세부 제원이 발표되면, 그 변화의 폭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15
김예은 낚시하지마라. 재섭서
이거보단 타스만이 낫다
타스만 승
들어오지도 않는 차 갖고 장난질이야. 재섭써!
예응아 타스만 사령선고 전에 예은이가 실업자 돠는게 더 빠를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