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오토쇼 2025에서
BYD가 처음으로 공개한 왜건
그 정체는 씰 06 DM-i 투어링
BYD 브랜드가 이번에 개최된 상하이 오토쇼 2025에 신차 5종을 공개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씰 06 DM-i 투어링으로, BYD가 최초로 만든 왜건 모델이다. 흔히 우리는 BYD를 전기차 브랜드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내연기관 모델도 만들고 있으며, 이번에 언급될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나온다.
해당 모델은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반응이 폭발적이다.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일본이라 왜건의 대접이 한국보다는 나은데,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는 왜건은 별로 없다 보니 해당 모델을 들여와 달라는 요구가 많은 상태다.
씰 06 DM-i에서
파생된 해당 왜건 모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단 모델인 씰 06 DM-i을 기반으로 왜건화한 모델이다. 외관은 상당히 유려한 디자인을 가진 점이 특징이며, 측면에서 봤을 때 상당히 날렵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후면은 세단 모델에 적용된 테일램프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여러 곳에 적용되어 있다.
그 외 3단 웨이스트 라인, 매립형 도어핸들 등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설계가 적용되어 있다. 실내는 세단 모델과 큰 차이 없다. 대신 왜건 모델이다 보니 실내 공간이 상당히 넓다. 크기는 전장 4,850mm, 휠베이스 2,790mm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적용
무려 1,200km 주행 가능해
씰 06 DM-i 투어링은 세단과 동일한 1.5리터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하위 모델은 160마력, 21.4kg.m을 발휘하며, 상위 모델은 215마력, 26.5kg.m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하위 모델에 10.08kWh 용량이 탑재되어 EV 모드로 80km 주행이 가능하며, 상위 모델은 15.87kWh 용량이 탑재되어 EV 모드로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 시 최대 주행거리는 1,200km라고 한다. 이로 인해 장거리 여행과 일상 주행 모두 최적화된 다목적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 반응 좋은
중국 BYD 자동차들
BYD의 자동차는 일본에서 생각보다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일본은 자국 제품을 극도로 선호하는 편이지만 전기차는 일본 브랜드로 출시된 모델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BYD는 가성비 전기차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꽤나 반응이 좋은 편이다.
BYD는 현재 일본에서 전기차만 판매하고 있지만 곧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승차감도 우수한 씰 06 DM-i 왜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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