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씰 06 EV 출시
모든 측면 개선됐다
성능과 주행거리 잡아
전기차의 강자로 떠오른 BYD가 또 하나의 강수를 둔다고 전했다. BYD는 순수 전기 자동차인 씰 06 EV가 6월 7일 개막하는 충칭 모터쇼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다양한 차량과 경쟁력있는 가격, 성능, 효율 등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BYD가 이번엔 또 어떤 성과를 내보일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첨단 e-Platform 3.0 Evo를 기반으로 제작된 씰 06 EV은 미학, 주행 역학, 편안함, 안전성 등의 모든 측면에서의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한 BYD 특유의 디자인이나 구성들을 유지하는 것에 있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션 에스테틱 디자인
역동적인 분위기 가져
씰 06 EV는 BYD의 오션 에스테틱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며 날렵하면서도 좁은 헤드라이트가 장착된 폐쇄형 전면 그릴과 사다리꼴 하단 흡기구를 가지고 있다. 전면 범퍼의 L자형 포인트는 스포티한 외관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해치백 스타일의 실루엣, 매끈한 도어 핸들, 그리고 플로팅 루프 디자인 역시 특징으로 꼽힌다.
위쪽으로 경사진 중간 라인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된 차량은 역동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후면에는 스모크 렌즈와 디퓨저 스타일의 트림이 적용되어 있는 풀와이드 테일램프 클러스터가 전기차만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외관은 지금까지의 BYD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는데, 이에 긍정적인 평가들이 꽤 등장하고 있다.
씰 06 EV의 실내도 살펴보자. 차량의 실내는 BYD의 친숙한 패밀리 룩을 채택했다. 회전식의 플로팅 센터 스크린과 일체형 앞좌석이 실내를 꽉 채우고 있으며 센터 콘솔에는 시동 버튼과 무선 충전 패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브랜드의 정체성까지 챙긴 디자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두 가지 구성의 배터리
새로워진 BYD의 문구
차량의 길이는 4,720mm, 너비는 1,880mm, 높이는 1,495mm이며 휠베이스는 2,820mm이다. 이 수치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씰 06 GT보다 90mm 더 길고 5mm 더 높다. 시원하고 넉넉한 차량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또한 중국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씰 06 EV는 두 가지 구성의 배터리를 가지고 출시될 예정이다. 46.08kWh 배터리 팩은 47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56.6kWh 배터리 팩은 54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무게는 각각 350kg과 410kg이며 차량의 총 중량은 1,670kg과 1,800kg이다. 148마력 버전과 215마력 버전의 두 가지 단일 모터 파워트레인이 출시되고 최고 속도는 160km/h로 측정됐다.
씰 06 EV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의 “Build Your Dreams” 문구를 대체하는 새로운 BYD의 로고다. 더불어 전면 카메라 3개와 리어 루프 스포일러에 추가 장착된 신의 눈 C 시스템인 BYD DiPilot 100 지능형 주행 시스템 역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BYD가 씰 06 EV 차량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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