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페이스리프트 하반기 출시
친환경 소형 SUV
연료비 30% 절감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 니로의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가운데 최신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자동차 렌더링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예상도에 따르면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모습으로 큰 틀은 유지한 채 외관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는 기아 SUV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좀 더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폭넓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기아 신형 니로 페이스리프트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경제성 뛰어나, 연료비 30% 절감
니로의 페이스리프트가 기대되는 이유는 단연 높은 연비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3천만 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에 복합연비 20.8km/L라는 뛰어난 연비를 갖춘 경제적인 차량이다.
특히 도심에서는 평균 21.9km/L로 고속도로 주행보다 더 좋은 효율을 보였다. 내연기관과 비교하면 평균 20~30%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 추가
지난달 2일 기아는 신규트림인 ‘베스트 셀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신규 트림을 추가하면서 기아는 니로의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의 하이브리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아의 친환경 SUV 모델인 니로에 좀 더 힘을 실는 모습이다.
국내보다 해외서 더 인기
한편 니로 하이브리드는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포함된 친환경차 부문에서도 니로는 다른 동종 모델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동급 모델과 비교했을 때는 2024년 판매량 12,416대를 기록하며 아반떼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 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은 판매 대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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