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타본 사람만 욕해.. 차주 만족도, 유독 높다는 제네시스 ‘이 모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그냥 비싸기만 하다고?
알고 보니 매력 가득해

좋은 자동차는 많다. 소비자는 주머니 상황과 취향을 고려해 구매할 자동차를 선택하는데, 럭셔리 브랜드로 올라갈수록 가격표보다는 취향에 따라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물론 전기차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전기차는 대체로 경제적이다. 배기량에 기준을 두는 우리나라 자동차세 구조도 그렇고, 충전 비용도 주유비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전기차를 구매하는 이유가 오로지 ‘경제적이라서’는 아니다. 내연기관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 전기차로도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

국산 전기 SUV 중 최고
성능과 고급감에 놀란다

국산 차에서 가장 럭셔리한 전기 SUV인 electrified GV70이 대표적이다. 오로지 경제성만 바라보고 전기차에 접근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 존재가 증명한다. 국산 럭셔리 브랜드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SUV를 찾는다면 제네시스 eGV70이 정답이다.

가격은 자동차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eGV70의 시작 가격은 7,723만 원. 옵션을 적당히 추가하면 8천만 원을 훌쩍 넘고, 풀 옵션을 원한다면 차량 가격은 무려 1억 원에 가까워진다. 절대 가격도 가 비싸고, 국산 차 브랜드치고는 과하다는 반응이 예상되지만, 실제로 eGV70을 구매한 소비자는 훌륭한 성능과 압도적인 고급감에 놀라고 만족한다.

“그 돈이면…”은 그만
취향 좀 뭉개지 맙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다. 가격표 늘어놓고 오목조목 따지거나 비슷한 가격대 수많은 대안들에 파묻혀 있는 모습보다는 취향 따라 고른 선택을 음미하고 만족하는 모습에 가깝다. eGV70도 그렇다. 국산 전기차 중 가장 고급스러운 SUV를 찾아왔고, 국산차든 수입차든 따지지 않고 취향을 세워 선택한 결과다.

가격은 비싸지만, 성능을 따져보면 오히려 가성비에 가깝다. 같은 브랜드의 GV60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 대신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이라는 점이 걸리지만, 우수한 성능에 감탄하다 보면 작은 잡념 따위는 금세 잊힌다.

성능 무시할 수 없어
오히려 가성비 수준

eGV70은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또 77.4kWh 리튬 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400km를 달릴 수 있다. 실제 오너들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400km 중반대는 쉽게 달린다고 한다. 또 모터가 뿜어내는 출력도 어마어마하다.

최고 출력은 429마력, 최대 토크는 71.4kg.m다. GV70 3.5T의 출력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으로 고성능차로 분류해도 괴리가 없는 수준이다. 오히려 같은 성능을 지닌 수입차와 비교하면 가성비다. 1억 원 미만 전기차 중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럭셔리 전기차 구매를 생각 중이라면 선택지에 넣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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