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실버라도 1500
4천만 원대 풀사이즈 픽업
일부 사양 기본화해 눈길
국내 도로 환경과 소비 특성상 픽업트럭의 선택지는 넓지 않은 상황이다. 국산 픽업트럭의 경우에는 KGM의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쉐보레는 그나마 국내 수요가 예상되는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을 지난 7월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픽업트럭의 시장이 압도적으로 큰 미국의 경우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의 경쟁도 치열하다. 때문에 가격 경쟁 역시 치열한 편인데, 최근 쉐보레가 2025년형 실버라도 1500을 출시하며 책정한 가격 수준이 눈길을 끈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저렴
미국에서 높은 인기 끌었다
쉐보레 측은 2025년형 실보라도 1,500의 가격이 3만 7천 달러(목적지 요금 제외), 한화로 약 4,940만 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3만 6,800달러(약 4,914만 원)의 기존 가격에서 30만 원 정도의 미세한 가격 상승이 발생했다. 그러나 여전히 4천만 원대의 매력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다른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비교해도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포드 F-150은 4만 605달러(약 5,420만 원), 램 1500은 4만 2,270달러(약 5,640만 원)부터 시작한다. 실버라도까지 포함해 이 세 모델은 미국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 토요타 툰드라가 4만 2,035달러(약 5,610만 원)에 책정됐다.
새로운 외장 컬러와 함께
20인치 휠 옵션도 추가돼
가격이 미세하게 상승했기에 2025년형 실버라도 1500에 변화된 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먼저 외장 컬러가 추가된다. 사이프러스 그레이와 립타이드 블루 컬러가 추가됐으며, 블랙 컬러로 마감 처리된 새로운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상위 트림에 적용된 일부 사양을 하위 트림에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WT 트림은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됐으며, LT 이상 트림에는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가 장착된다.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둔 ZR2 트림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전면 및 후면 주차 보조 기능을 갖췄다. 2025년형으로 출시된 만큼 파워트레인은 변화 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뛰어난 견인력도 장점
최고 출력 310마력과 최대 토크 59.3kgf.m의 성능을 내는 2.7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한 각각 355마력과 420마력을 내는 5.3L 및 6.2L V8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디젤 파워트레인의 경우 3.0L 직렬 6기통 디젤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305마력과 68.3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폭넓은 파워트레인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으며, 큰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주행 감각과 제동 성능, 안정성으로 실버라도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6.2L V8 엔진의 경우 최대 약 6,032kg(1만 3,300파운드)의 무게를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LT 트림부터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최신화된 실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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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유승준
가오가 있지 슈퍼카 끌고 다니겠다
무명의더쿠
가오가 있지 슈퍼카 타겠다
멍멍~~
ㅇㅇ
이런글 싸지른 기자가 미쳤나봐요.
기자야 웃고간다
들어오는 순간 8~9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