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밀착카메라 ‘스포티지 사면 X구’.. 요즘 차잘알들, 굳이 투싼 사는 이유 ‘놀랍다’

‘스포티지 사면 X구’.. 요즘 차잘알들, 굳이 투싼 사는 이유 ‘놀랍다’

이정현 기자 조회수  

페이스리프트 거친 스포티지
투싼과 상품성 격차 더 벌렸다
하지만 투싼만의 장점도 있어

현대차 투싼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클럽 투싼’

기아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상품성 격차가 더욱 벌어진 현대차 투싼. 과거 스포티지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요즘은 1등 자리를 넘겨준 지 오래다. 특히 이번 스포티지 신차는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화와 파워트레인 개선까지 이룬 만큼 투싼의 경쟁력에 우려의 반응이 쏟아진다.

실제로 스포티지가 투싼보다 여러 부분에서 앞선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솔린 사양의 경우 소비자들이 기피하던 7단 DCT가 8단 자동 변속기로 변경됐고, 정전식 그립 감지 스티어링 휠 등 투싼에는 없는 편의 사양도 추가됐다. 하지만 장점만 있을 수는 없다. 두 모델을 자세히 비교해 본 결과 투싼만의 세 가지 장점을 찾을 수 있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클럽 투싼’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클럽 투싼’

최대 10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
옵션 욕심 없다면 합리적일 수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장점은 역시 가격이다. 스포티지 기존 모델의 시작 가격은 투싼보다 저렴했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300만 원가량 인상됐다. 이에 따라 투싼과 스포티지의 가격대는 완전히 역전됐다. 스포티지 가솔린 사양은 2,836만 원,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적용 기준 3,315만 원부터 시작한다.

반면, 투싼 가솔린 사양의 시작 가격은 2,771만 원, 하이브리드는 3,213만 원이다. 각각 스포티지보다 65만 원, 102만 원 저렴하다. 물론 스포티지는 가격이 오른 만큼 더 많은 편의 사양이 기본화됐다. 하지만, 편의 사양에 딱히 욕심이 없고 합리적인 가격의 준중형 SUV를 원한다면 투싼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현대차 투싼 디젤 엔진룸 / 사진 출처 = ‘현대차 인증중고차’
현대차 투싼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클럽 투싼’

스포티지에는 없는 디젤 엔진
마니아층에겐 유일한 선택지

앞서 두 모델의 가격을 소개하며 스포티지 LPG 사양의 가격을 빠트렸다. 투싼에는 LPG 사양이 없어서 비교가 어렵다는 이유였다. 대신 투싼은 디젤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요즘 업계에서는 디젤을 퇴출하는 추세지만, 현대차는 작년 말 투싼 페이스리프트 당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디젤 엔진을 남겨뒀다. 여전히 디젤 엔진을 원하는 마니아층이 조금이나마 존재한다는 이유였다.

디젤 엔진은 나름의 매력이 있다. 투싼의 경우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42.5kgf.m의 넉넉한 동력 성능을 내며, 가솔린 사양과 달리 8단 자동 변속기가 동력을 전달한다. 넉넉한 토크와 대비되는 연비도 반전 매력이다. 비록 가격이 좀 더 비싸지만, 장거리 주행이 많다면 얼마 남지 않은 디젤 신차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현대차 투싼 모노블록 브레이크 시스템 / 사진 출처 = ‘현대차’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클럽 투싼’

스포티지에는 없다는 ‘이 옵션’
돌발상황에서 운명 가를 수도

투싼과 스포티지의 옵션표를 면밀히 비교해 본 결과 대부분 측면에서 스포티지가 우위에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했다. 기본 사양은 모두 투싼보다 풍족하며, 옵션 역시 보다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스포티지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옵션도 존재한다. 바로 현대차에만 재공되는 ‘N 퍼포먼스‘ 파츠다.

모델마다 적용되는 N 퍼포먼스 파츠가 다른데 투싼은 모노블록 브레이크 시스템+19인치 경량 휠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브레이크 성능에 아쉬움을 느낀 적이 있다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넉넉한 성능의 브레이크는 단순히 펀 드라이빙을 넘어 돌발상황에서 운명을 가를 수도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스레터 구독

author-img
이정현 기자
Leejh@newautopost.co.kr

댓글0

300

댓글0

[밀착카메라] 랭킹 뉴스

  • 면허 반납? "헛소리 마세요".. 논란의 고령 운전자, 놀라운 근황 전해졌죠
  • 국산 SUV '싹 비상이네'.. 아우디, 아빠들 심장 저격한 대박 신차 출시
  • 택시 요금 '단돈 700원'.. 네티즌 반응 폭발한 역대급 정책, 대체 뭐길래?
  • 스포티지 급 SUV 인데 "캠핑카 입니다".. 전국 캠핑족들 난리 난 신차
  • 너무 잘 팔리더니 '깜짝 인상'.. 현대차 아반떼, 가격 이만큼 올랐습니다
  • 카니발 '비교 불가' 수준.. 토요타 신형 미니밴, 디자인 벌써 대박 터졌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카니발? 장난감이죠”.. 주행거리 1,200km, 역대급 미니밴 신차 등장
    “카니발? 장난감이죠”.. 주행거리 1,200km, 역대급 미니밴 신차 등장
  • 스포츠카를 ‘국산차 값에 판다’.. 강남 도련님들 눈 돌아갔다는 대박 신차
    스포츠카를 ‘국산차 값에 판다’.. 강남 도련님들 눈 돌아갔다는 대박 신차
  • “과태료 30만 원도 부족해”.. 도로에서 만나면 분노 폭발하는 이 車 정체
    “과태료 30만 원도 부족해”.. 도로에서 만나면 분노 폭발하는 이 車 정체
  • 차 유리에 ‘이 기능’ 숨겨져 있다고? 운전자 90%는 모른다
    차 유리에 ‘이 기능’ 숨겨져 있다고? 운전자 90%는 모른다
  • 경차보다 연비 안 나오는 SUV가 있다?
    경차보다 연비 안 나오는 SUV가 있다?
  • “외제차로 사고내 8억 벌었다” 내달부터 ‘확’ 달라진다
    “외제차로 사고내 8억 벌었다” 내달부터 ‘확’ 달라진다
  • “드디어 나온 테슬라 모델Y 대체재!” 3천만 원대 미친 가격에 출시
    “드디어 나온 테슬라 모델Y 대체재!” 3천만 원대 미친 가격에 출시
  • “EV9 250만 원, 니로EV 200만 원” 기아 차 사려면 4월에 사야 하는 이유!
    “EV9 250만 원, 니로EV 200만 원” 기아 차 사려면 4월에 사야 하는 이유!

Hot Click, 연예가 소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카니발? 장난감이죠”.. 주행거리 1,200km, 역대급 미니밴 신차 등장
    “카니발? 장난감이죠”.. 주행거리 1,200km, 역대급 미니밴 신차 등장
  • 스포츠카를 ‘국산차 값에 판다’.. 강남 도련님들 눈 돌아갔다는 대박 신차
    스포츠카를 ‘국산차 값에 판다’.. 강남 도련님들 눈 돌아갔다는 대박 신차
  • “과태료 30만 원도 부족해”.. 도로에서 만나면 분노 폭발하는 이 車 정체
    “과태료 30만 원도 부족해”.. 도로에서 만나면 분노 폭발하는 이 車 정체
  • 차 유리에 ‘이 기능’ 숨겨져 있다고? 운전자 90%는 모른다
    차 유리에 ‘이 기능’ 숨겨져 있다고? 운전자 90%는 모른다
  • 경차보다 연비 안 나오는 SUV가 있다?
    경차보다 연비 안 나오는 SUV가 있다?
  • “외제차로 사고내 8억 벌었다” 내달부터 ‘확’ 달라진다
    “외제차로 사고내 8억 벌었다” 내달부터 ‘확’ 달라진다
  • “드디어 나온 테슬라 모델Y 대체재!” 3천만 원대 미친 가격에 출시
    “드디어 나온 테슬라 모델Y 대체재!” 3천만 원대 미친 가격에 출시
  • “EV9 250만 원, 니로EV 200만 원” 기아 차 사려면 4월에 사야 하는 이유!
    “EV9 250만 원, 니로EV 200만 원” 기아 차 사려면 4월에 사야 하는 이유!

추천 뉴스

  • 1
    기아, 대중화 EV, PBV, 픽업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

    오토뉴스룸 

  • 2
    엔카닷컴, 업계 최초로 엔카믿고 '주 7일 배송' 시도

    오토뉴스룸 

  • 3
    벤츠 신성자동차, 디지털 서비스 상품에 '20% 할인 프로모션' 실시

    오토뉴스룸 

  • 4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데이 오픈.. 미래 위한 기술 동맹 강화 나선다

    오토뉴스룸 

  • 5
    리본카, 전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제공.. "중고차 업계 최초"

    오토뉴스룸 

지금 뜨는 뉴스

  • 1
    현대로템,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 본격화,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오토뉴스룸 

  • 2
    현대차, 휘트니 미술관 파트너십 "마리나 저코우: The River is a Circle"展 개막

    오토뉴스룸 

  • 3
    "뭐하냐, 비행기표 안 끊고!"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 개최

    오토뉴스룸 

  • 4
    푸조 X 아티스트 헤르시, ‘감각(感覺)’ 프로젝트 전개

    오토뉴스룸 

  • 5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4월 16일 드디어 국내 출시 확정

    오토뉴스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