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략형 토요타 미니밴
‘프로에이스 시티’ 주목받아
국내에도 출시될 수 있을까?
국내에서 판매 중인 토요타 미니밴 종류는 꽤 다양한 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해외 전용 모델도 존재한다. 각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해외 전략형 모델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는 국내 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꾸준한 모델도 존재한다.
특히 최근에는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에 적합한 차종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도 널찍한 실내 공간 활용도를 제공하는 차량이 특히 주목받는다. 이런 이유로 유럽 시장용 토요타 미니밴 ‘프로에이스 시티(Proace City)’에도 이목이 쏠린다.
소형 상용 밴 기반의 LAV
파워트레인 옵션 다양해
프로에이스 시티는 지난 2020년 출시된 미니밴이다. 그중에서도 소형 상용 밴을 기반으로 한 다인승 차량 ‘LAV(Leisure Activity Vehicle)’에 속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용차에 뿌리를 둔 만큼 차체 크기가 다양하게 나뉜다. 기본형 L1은 전장 4,403mm, 전폭 1,848mm, 전고 1,796~1,860mm, 휠베이스 2,785mm의 크기를 갖췄다. 롱바디 L2는 전폭과 전고는 동일하지만,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4,753mm, 2,975mm로 더 길다.
파워트레인 구성도 다양한데, 1.2L 3기통 가솔린 터보, 1.5L 4기통 디젤 엔진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각 엔진은 변속기와 출력에 따라 사양이 2~3가지로 세분화된다. 가솔린은 최고 출력 110마력, 최대 토크 20.9kgf.m를 내는 6단 수동변속기 사양, 130마력과 23.5kgf.m의 8단 자동변속기 사양으로 나뉜다. 디젤은 75~130마력, 23.5~30.6kgf.m의 성능, 5~6단 수동과 8단 자동 조합의 네 가지 선택지가 마련된다.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차도 판매 중이다.
승용차 느낌의 세련된 실내
사양에 따라 7인 탑승도 가능
실내는 최근 마이너 체인지를 통해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스티어링 휠은 위, 아래 모두 D 컷 처리돼 승용차 같은 느낌을 준다. 자동변속기 사양의 경우 다이얼 형태였던 변속 셀렉터가 직관적인 토글스위치로 변경됐다. 플로팅 타입 센터 디스플레이는 넉넉한 면적을 제공하며, 센터 터널의 컵홀더와 더불어 대시보드 양쪽에도 추가 컵홀더가 마련돼 있다.
프로에이스 시티 L1은 2+3 시트 배열의 5인승으로, 뒷좌석 너비가 일정하게 제공된다. 대다수 SUV, 미니밴의 2열 중간 자리가 좁게 만들어진다는 점과 대조된다. 프로에이스 시티 L2는 차체가 길어진 만큼 3열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3열은 벤치 시트인 2열과 달리 독립 시트가 적용돼 더욱 쾌적한 거주성을 제공한다.
차박에 최적화된 실내 구성
국내 출시 어려운 이유는?
태생이 상용차인 만큼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5인승 사양의 경우 L1은 983L, L2는 1,538L의 기본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시트를 모두 접으면 L1은 2,126L, L2는 2,693L의 트렁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7인승 사양은 기본 322L이며, 3열 시트를 접으면 806L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5인승 사양은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바닥과 높이가 일치해 평탄화 작업이 필요 없다. 차박 캠핑에 최적화된 실내 구성이다. 하지만, 토요타 프로에이스 시티가 국내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처음부터 유럽 시장을 위해 개발한 모델인 데다가 국내에는 이미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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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중국제는 열심히사다쓰냐 일제까는거보니 일본제품쓰지말자고운동하던 민주당 국회의원생각나네 차가 렉서스였지 난일본보다중국이 더 혐오스럽다
환영 ㅋ 아무리 고장안나고 잘 달려도 차값 비싸고 수리비 비싸 첨단장비는 뒤떨어져 ㅋ 아반떼값으로 들어오면 모를까 아무튼 환호하는 사람 본적이 없다
차박사
오 차가 좋네요
아직 반성도 사죄도 없는 전범 기업 차를 타고 싶나?못난 놈들.
왜맨날..아바들이환호성이란제목으로글을쓰는지 그이환호성도아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