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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초대박 터진 제네시스’.. 역대급 하이브리드, 미친 스펙 수준에 난리!

‘초대박 터진 제네시스’.. 역대급 하이브리드, 미친 스펙 수준에 난리!

이정현 기자 조회수  

현대차그룹 신규 하이브리드
3.5L V6 터보 시스템도 개발
역대급 강력한 성능 예고됐다

제네시스-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GV80 멤버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차, 기아와 달리 하이브리드 없이 순수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만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을 기점으로 제네시스를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최근 이어지는 전기차 캐즘과 수요 저하로 인해 완전 전동화를 연기하고, 하이브리드를 대안으로 세웠다. 제네시스는 전통적인 병렬 하이브리드 외에도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또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는 물론 현대차와 기아에도 적용할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하는 해당 시스템은 당초 브랜드 내 역대 최강의 성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이를 뒤집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준다. 2.5L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작일 뿐이며 이보다 강력한 신규 시스템을 함께 개발 중이라고 한다.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ll숏카’님

합산 총출력 400마력 이상
북미 시장 주로 겨냥한다

지난 6일 동아일보는 현대차가 3.5L 6기통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신형 팰리세이드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2.5L 터보 하이브리드의 존재가 드러난 바 있다. 중형 이상 모델에 적용될 해당 시스템은 합산 총출력 335마력, 최대 토크 46.5kgf.m 이상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3.5L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합산 총출력 400마력 이상을 목표로 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릴 예정이다. 사실상 고성능의 영역에 들어선 셈인데, 현대차그룹의 어떤 모델에 탑재될까? 우선 해당 시스템은 북미 시장을 주로 겨냥한다. 현대차 중에서는 팰리세이드 북미 수출형 사양에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세그먼트의 북미 전용 기아 SUV 텔루라이드 역시 내년 풀체인지를 거치며 해당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G90 블랙 / 사진 출처 = ‘제네시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CAR TV’

G90 최초 탑재 유력하다
연비, 주행감 차별화 기대

핵심은 제네시스다. 고급 브랜드인 만큼 3.5L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욱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도에 따르면 내수 판매 차종 중에서는 플래그십 세단 G90이 최초 적용 모델로 유력하다. 현재 해당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3.5L 가솔린 터보, 해당 엔진 기반의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등 2가지다.

최상위 사양인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의 경우 최고 출력 415마력, 최대 토크 56.0kgf.m를 발휘한다. 3.5L 터보 하이브리드의 목표 출력 범위에 들지만 복합 연비는 최고 9.1km/L에 불과하다. 하이브리드 사양의 경우 기본 두 자릿수의 높은 연비와 더욱 쾌적한 주행감으로 차별화할 전망이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_NYMammoth’
제네시스 GV80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GV80 멤버스’

GV90에도 하이브리드를?
토요타 앞지를 수 있을까

GV80에도 3.5L 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단, 앞서 언급한 신형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북미 수출형 사양에만 탑재된다. 내수형 모델은 GV70와 함께 2.5L 터보 하이브리드의 탑재가 유력하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로 준비 중인 GV90의 경우 순수 전기차로 알려졌으나 이 역시 하이브리드 사양의 출시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행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L 자연흡기와 터보, 2.0L 자연흡기 등 세 가지다. 여기에 2.5L 터보와 3.5L 터보가 합세한다면 현대차그룹의 어떤 모델이든 차급 제한 없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게 된다. 토요타의 경우 2.0L, 2.5L 자연흡기 및 2.4L 터보 등 세 가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향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다양성 측면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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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eejh@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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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 악덕현대

    대박은 닝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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