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이후 급상승 한
전기차·수소차 관심 눈길
피난길에 제격이기 때문?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선포한 계엄령, 그 이유는 바로 “하루가 멀다고 다수의 힘으로 입법 폭거를 일삼고 오로지 방탄에만 혈안 돼 있는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이라고 밝혀졌다.
그러면서 그는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다”라며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비상계엄 관련
국민 두려움 증폭
계엄 관련 보도가 끊임없이 올라와서 그런지, 대중들은 실제 정말 위험 상황이 닥쳤을 때 차량 피난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관심이 드높다. 특히 전시와 같은 최대 비상 상황 때는 모든 주유소가 국가 소유로 바뀌기 때문에 기름을 넣어 사용해야 하는 내연기관차는 불편함이 예상된다.
그럴 일이 없어야 하지만 아주 만약 전쟁이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 2024년 6월 말 기준 국토교통부에서 밝힌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13만 4,000대이다. 이 많은 국민들이 차를 가지고 피난길에 오르면 도로는 그야말로 마비가 될 것이다.
차로 피난길에 오르면
도로는 물론 주유소도 마비
도로가 마비되면 당연히 주유소도 마비될 것이 뻔하다. 특히 전시 상황에 주유소는 국가 소유로 지정되어 관리된다. 정말 비상사태가 발생한다면 일반 국민들은 차량 연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이럴 경우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전기차와 수소차이다.
사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기에 주유소는 널리고 널렸다. 하지만 전기차, 수소차 충전소는 보기 힘들다. 그래서인지 전기차, 수소차를 사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하지만 전시 상황, 위급 상황엔 말이 달라진다. 오히려 이 차들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전기차·수소차의 경우
그나마 사람 덜 몰려
일단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유소를 가지 않아도 된다. 전기차 같은 경우 전원 공급만 되면 어디서든 차량 연료를 보급받을 수 있기에 전시 상황에 특히 더 유리하다. 수소 전기차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직 등록 대수가 적어 주유소에 비해 충전하는 데 어려움이 덜하다. 그러나 수소 전기차는 그만큼 충전소도 적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기차 폭발할까 봐 무서워서 구매할 생각도 안 했는데, 오히려 위급 상황엔 정말 도움 될 것 같음”, “진짜 요즘 좋은 전기차 많이 나오던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전기차로 바꿔야 하나?”, “제발 피난만은 안 하게 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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