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라브4 프로토타입 포착
해외서 예상 렌더링도 공개
디자인 변화에 주목 이어져
토요타의 SUV 라브4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내년 2025~2026년 공개와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라브4 풀체인지로 보이는 프로토타입도 포착되면서 외관 디자인에 대한 변화도 예고됐다. 내년 신형 모델이 출시된다면 2018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이뤄지는 풀체인지인 셈이다.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 해외에서 관련 예상 렌더링도 공개되고 있다.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위장막에 차체 대부분을 가리고 있어 자세한 디자인 변화를 파악하긴 어려우나 그릴과 범퍼 등 전면부 변화가 일부 확인되기도 했다. 렌더링에서는 이를 어떤 방법으로 반영했을지 살펴보자.
오프로드 SUV 분위기 나타내
박스 형태의 램프 디자인 채용
전면부는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는 세쿼이아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는 이전 날카로운 형태에서 박스 형태로 변경되면서 다소 투박한 이미지로 변화됐다. 그 밑으로 검은색 트림을 추가해 ‘T’자 형태를 완성시켰다. 그릴은 팔각형으로 더 넓어졌으며, 가운데 토요타의 로고와 두꺼운 바를 장착해 견고한 모습을 나타냈다.
토요타 로고 아래와 범퍼에는 LED 램프를 배치했으며, 가드 스타일의 범퍼를 통해 오프로드 SUV 느낌을 냈다. 각진 차체의 볼륨감과 직선적인 보닛의 라인은 그대로 유지됐다. 측면부에서는 스포크가 더 얇아진 신형 휠과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했으며, 그 외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수평으로 연결된 테일램프
프로토타입과 비교해 보니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박스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수평으로 연결된다. 다소 두껍게 이어지는 수평의 테일램프와 세 줄, 라인 형태의 방향지시등이 특징으로 자리했다. 루프 라인은 블랙 컬러로 처리되어 차체 컬러와 대비를 이룬다. 범퍼에는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으며, 수평의 리플렉터가 기존처럼 자리한다.
범퍼에는 벌집 모양의 허니콤 패턴이 적용된 에어덕트가 추가됐으며, 그 밑으로 크롬 가니시가 각지게 배치되었다. 예상도에서는 램프와 그릴, 범퍼 위주의 과감한 변화를 이뤘지만, 프로토타입에서는 이보다 변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장막 위로 드러난 실루엣으로만 봤을 땐 더 전면부에서는 날렵한 램프 및 방향지시등이 적용된 것으로 보여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면부는 점등된 형태가 직선적이며, 가로로 길게 뻗어 있어,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적인 실내 변화 예상
렌더링 통해 살펴본 모습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른 디자이너가 제작한 렌더링을 통해 살펴보면, 12인치에서 14인치로 더 커진 센터 디스플레이와 현대적으로 변한 신형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했던 송풍구는 새롭게 물리 버튼이 배치되면서 위치를 수정됐다. 센터페시아에는 전자식 변속 레버와 주행 모드 등을 셀렉할 수 있는 다이얼 노브가 자리한다.
플랫폼은 현행 TNGA-K 플랫폼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캠리와 유사한 방법으로 풀체인지를 선택해 비용 지출을 줄이고, 성능과 효율성, 편의성에 집중을 두고 개량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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