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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결국 이대로 단종?’.. 인기 폭발했던 렉서스 ‘이 차’ 전해진 충격 근황

‘결국 이대로 단종?’.. 인기 폭발했던 렉서스 ‘이 차’ 전해진 충격 근황

황정빈 기자 조회수  

강남 쏘나타 렉서스 ES
결국 E 클래스에 밀렸나?
전해진 놀라운 근황은

사진 출처 = ‘ Autogear ‘

‘ 강남의 쏘나타 ’ 라는 칭호는, 보통은 수입 중형 또는 수입 준대형급의 차량 중 인기가 많은 차량에 붙여주는 칭호다. 깎아내리려고 하는 의도보다는 그만큼 인기가 많고 많이 판매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는 칭찬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렉서스 ES는 그런 차였다. 2000년대 초반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꽤 자주, 그것도 많은 수의 모델을 도로에서 볼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도로에서 잘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든다.

물론 국산차의 품질이 그만큼 좋아졌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품질이 좋아지고 기술이 발전한 만큼 가격은 올랐고, 그 때문에 수입차와의 가격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런 말이 있지 않나. ‘ 일본 차는 고장이 잘 나지 않지만 한번 고장 나면 무슨 수를 써도 고쳐지지 않는다 ’ 라는 말. 전 세계적으로 토요타는 신뢰의 아이콘이다. 큰 고장 없이 항상 보장된 내구성을 보여주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된 걸까?

사진 출처 = ‘ Automotive Rhythmes ‘
사진 출처 = ‘ Drive ‘

2차 페이스리프트 공개
변경 점이 크진 않아

우선 렉서스 ES의 경우 최근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외관의 변경을 살펴보자면, 더 날카롭게 바뀐 헤드램프 DRL과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 그리고 후면에 ‘ L ’ 로고 대신 LEXUS 라는 레터링으로 변경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극적인 페이스리프트를 했다고 보기엔 전반적인 디테일만 수정해서 신형의 느낌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흐름은 실내에서도 이어진다.

실내에서는 현행 NX, RX와 같이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다.
다만 기존과 같이 계기판과는 분리되어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아닌 플로팅 디스플레이의 느낌이 강하다. 플로팅 디스플레이의 경우 스티어링 휠에 가리지 않고 운전자가 운전하는 시야에 들어와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소 투박해 보인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호불호가 다소 가릴 수는 있으나 신뢰의 토요타답게 보수적인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듯하다.

사진 출처 = ‘ Edmark Toyota ‘
사진 출처 = ‘ Car and driver ‘

캠리는 풀체인지
ES는 아직일까?

다소 아쉬운 점은, 형제 차라고 할 수 있는 토요타 캠리의 경우 풀체인지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이다.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는 현재의 업계 상황에서 2차 페이스리프트로 판매량을 견인하고 신형의 느낌을 주는 것은 그렇게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아직 ES는 풀체인지에 대한 정보조차 없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다만 캠리의 풀체인지는, 대규모 마이너체인지에 가까운 형태였기에, ES의 풀체인지 역시 큰 차이 없을 수도 있다.

또 한 가지 가능성은, 렉서스가 23년에 공개한 TX의 경우처럼 반 체급 올려 새로운 네이밍을 부여하는 식의 풀체인지를 진행할 수도 있다는 가설이다. 렉서스는 같은 중형급 세단 라인업인 GS를 정리했는데, 다이내믹한 라인업이 하나 사라져 아쉽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었다. 고루한 브랜드로만 각인되는 것이 이미지상으로도 좋은 부분은 아니기에, 고성능과 안락함을 적절히 버무린 새로운 그레이드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출처 = ‘ Edmunds ‘
사진 출처 = ‘ Nuvo Magazine ‘

SUV 시장의 승기
세단 시장 새바람

전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에서 최근 세단 라인업에 힘을 빼는 추세이다.
SUV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고공행진을 하며 판매 볼륨이 갈수록 줄어드는 탓이다. 같은 개발비로 잘 팔릴지 모르는 카테고리의 차량을 뼈대부터 새로 개발하느니,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카테고리의 차량을 개발하고, 잘 팔릴지 모르는 상품은 최소한의 개발 비용으로 신차 느낌을 주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단을 여전히 선호하는 소비자의 입장으로는 세단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힘이 빠진 모습을 보는 게 달가운 일은 아니다. 이번 기회에 SUV로 넘어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과 낮은 차고에서 주는 안정감은 SUV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렉서스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렉서스에서 다시 한번 신뢰도 높은 고급 세단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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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댓글4

300

댓글4

  • 좋긴 한데 이거 기자 양반이 돈받고 광고해주는 거지?언론도 돈으로 안되는게 없구만~ 거짓말도 언론이 내주면 진실이 되어버리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 갈수록 더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판매량도 e시리즈,500시리즈 보다 많습니다

  • ES300H 가 갈수록 도로에서 잘 보이지 않다니? 갈수록 더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판매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 개판이네 지금여서 차선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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