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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역대급 연비 예고’.. 신형 스포티지, 결국 ‘이 모델’ 국내 포착된 상황

‘역대급 연비 예고’.. 신형 스포티지, 결국 ‘이 모델’ 국내 포착된 상황

황정빈 기자 조회수  

스포티지 PHEV 포착
국내 출시 여부 주목
주행가능거리 얼마나?

사진 출처 = ‘Newcarscoops’

어느 시장에서든지 주력 모델과 비인기 모델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보통 한번 사라진 비인기 차량이 재등장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런데, 내수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근 다시 출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랜저도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오늘은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추정되는 모델이 포착되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15년에 출시된 쏘나타와 K5 2세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다만 당시만 해도 시장의 대세가 아직 친환경 자동차가 아니었던 탓에 조용히 시장에서 사라졌다. 판매량 부진이 계속되자 국내 제조사는 2022년 이후로 내수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지 않았는데, 시장 상황이 바뀌었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늘어 이제는 장점이 는 셈이다. 1회 주유 및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일반 하이브리드보다 긴 것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 ‘Savage Kia’
사진 출처 = ‘Automoblog’

북미에는 이미 판매중
가격정책도 중요한 포인트

북미에는 스포티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판매 중인데,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 눈에 띄는 차이점은, 늘어난 배터리 용량만큼 모터 출력도 강화되어, 시스템 합산 235마력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다르게 시스템 합산 261마력을 발휘한다. 더욱 강한 출력으로 경쾌하지만, 더욱 좋은 연비를 제공할 전망이다. 북미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준, EPA 기준 순수 전기 주행 추정 거리는 34마일로, km로 환산 시 대략 55km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복합 연비는 국내 기준으로 시험해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당연히 하이브리드 모델보다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배터리와 전기 충전을 따로 해주는 모델이기 때문에 전기 주행거리가 더 길기 때문이다. 가격은 북미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이 약 4,185만 원으로 시작되고, 플러그인 모델은 약 5,811만 원부터 시작되므로, 국내 판매가격은 약 4,000만 원 후반에서 5,000만 원 초반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기아’
사진 출처 = ‘현대차’

가격 차이 많이 나면
이점이 묻히는 상황 발생

고려해야 할 사항은, 차량 가격 차이 대비 얻는 이점이 무엇인가 가 중요한 사항이다. 예를 들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고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1년 200만 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차량 가격은 약 1,00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단순 계산 시 약 5년 정도 차량을 운용해야 차액을 정산할 수 있다. 이런 경우 5년 이내에 다른 차량으로 교체할 의사 있는 소비자는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것이다.

더군다나 2025년에서 2026년 사이에 순수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저공해차 혜택을 종료하거나 축소한다는 설이 유력해서, 제조사 입장에서 매우 고심하는 부분일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전기차의 장점과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서로 다른 부분이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그 중간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상도 최소화해야 할 것이고, 그만한 경제성을 갖추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투싼 하이브리드 배터리팩 / 사진 출처 = ‘Ebay’
사진 출처 = ‘Bestride’

오래 타면 탈수록 이득
소모품 관련은 숙제로 남아

사실 자동차 가격이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자동차에 적용된 기술이 상향평준화 되어, 내구성도 예전 대비 비약적으로 높아졌기에, 한번 구매하면 10년은 거뜬히 탈 수 있는 차들이 많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위의 예시로는 5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그 이후 기간에는 계속해서 이득을 볼 수 있기에 오래 운용할 소비자에게는 금상첨화일 것이다. 물론 제조사에서도 그만큼 만듦새를 꼼꼼히 하는 걸 선행하길 바란다.

한편, 친환경 차들의 숙제가 있다. 바로 소모품이다. 일반적인 엔진오일 등의 소모품이 아닌, 배터리와 구동계이다. 여기서 말하는 친환경 차는 비단 하이브리드만이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 및 순수 전기차들도 포함이다. 배터리 가격이 매우 고가여서, 배터리가 망가졌는데 보증이 안 되는 경우면 폐차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까지 있으니 말이다. 현재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의 경우 구동계 부품을 10년 20만km까지 보증해 주는데 이를 넘어서도 아무 문제가 없는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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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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