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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주행거리 ‘1,000km’ 달성.. 하이브리드 끝판왕 찍은 SUV, 뭐길래?

주행거리 ‘1,000km’ 달성.. 하이브리드 끝판왕 찍은 SUV, 뭐길래?

이동영 기자 조회수  

스바루 준중형 SUV 포레스터
하이브리드 출시 앞두고 있다
20% 높아진 연비 효율 예고해

사진 출처 = ‘cars.com’

스바루가 미국 시장에 하이브리드 SU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에서 스바루의 핵심 모델로 꼽히는 차세대 포레스터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스바루, 최근 미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포레스터 하이브리드가 2025년 중반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25년형 포레스터로 미국 시장에 곧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레스터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전륜 구동 기반 시스템이 적용되지만, 더 높아진 연비 효율과 더불어 배기가스 저감 등의 개선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전문 지식과 기술이 스바루 측에 공유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출처 = ‘cars.com’
사진 출처 = ‘Le Guide de l’auto’

EV 모드로 단거리 주행도
역할 구분되는 두 개의 모터

포레스터 하이브리드는 2024년 10월 일본에서 출시된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2.5리터 수평대향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1.1kWh 배터리가 탑재되는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여기에 탑재되는 2개의 전기 모터 중 하나는 발전기를 구동하는 역할을 맡는다.

1.1kWh 배터리와 발전용 전기 모터를 통해 일정 거리의 경우 EV 모드로만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낮은 만큼 정차 후 출발이나 단거리와 같은 제한된 상황에서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하나의 전기 모터는 직접적으로 출력에 관여하도록 설계되어 더 강력한 성능과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 ‘TopElectricSUV’
사진 출처 = ‘RPM’

모터로만 118마력 발휘하며
최대 1,000km 이상 주행 전망

출력에 관여하는 전기 모터는 최고 출력 118마력과 최대 토크 270Nm의 힘을 발휘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서 두 개의 전기 모터가 번갈아 가면서 작동해 효율을 높이거나, 동시에 구동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2.5리터 수평대향 엔진은 최고 출력 158마력과 최대 토크 209Nm의 성능을 내도록 설계됐다.

스바루는 해당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e-박서(e-Boxer) 하이브리드 대비 연비가 2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처럼 1회 주유로 최대 1,0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가솔린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 포착된 프로토타입에서는 테일게이트에 하이브리드 배지를 달고 있으나 디자인은 대부분 유지한 모습이었다.

사진 출처 = ‘Le Guide de l’auto’
사진 출처 = ‘CarExpert’

약 3만 달러에 판매된 포레스터
하이브리드는 이보다 비쌀 전망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연기관 모델이 2만 9,695달러(약 468만 8,087엔, 4,370만 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보다 높은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고급화를 위해 상위 트림 전용으로 판매될 가능성도 있어 이 경우 내연기관 모델과 가격 차이는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중요성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조사기관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미국 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59% 급증했다.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토요타의 경우 1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20만 3,178대로 작년 동기 11만 6,288대보다 75% 증가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스바루가 미국 시장의 주력 모델인 포레스터를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룰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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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Leedy@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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