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뺨 후려쳤던 ‘그 차’.. 아빠들 다시 환장하는 이유, 뭐길래?

센추리 미니로 당시 주목 받았던
토요타의 기념비적 세단, 오리진
어떤 특징 있는 모델이길래?

토요타 브랜드의 레트로 세단, 오리진. 해당 모델은 지금까지도 많은 자동차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모델 중 하나이다. 해당 모델은은 토요타가 누적 생산 대수 1억 대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11월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리진은 고급 세단 ‘프로그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초대 “크라운”의 디자인을 계승해 클래식한 멋을 완성했다. 생산 당시 센추리 생산 라인에서 선별된 숙련된 장인의 손길을 거쳐 생산됐다는 특징이 있는데, 그만큼 차체에서 정교한 디테일과 높은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완벽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오리진의 매력

오리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오리진의 외관, 이는 장인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제작한 수작업의 결정체라고 말할 수 있다. 크롬 범퍼는 거울처럼 매끄러운 마감을 보여주며, 펜더의 이음새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게 처리되었다.

또한, 초기 크라운 모델에서 사용된 코치 도어를 채택해 디자인의 독창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초키 도어는 기능적인 면 뿐만 아니라 차량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실내의 세심한 디테일
부족함 1도 없는 강한 성능

실내는 오리진의 기반 모델인 프로그레와 비슷한 모양새다. 다만 본가죽 시트의 바느질 간격과 나무 소재 등에서 차별화를 보였다. 이러한 세부 디테일은 소재 선택과 공정의 정밀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토요타 브랜드 기술력을 보여준다.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3.0리터 직렬 6기통 DOHC 엔진은 215마력과 최대 토크 294Nm를 발휘하며, ABS와 같은 안전장치도 탑재해 당시 기준으로도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했다.

희소성과 실용성으로
여전한 인기 보이고 있어

오리진은 한정 생산된 차량으로,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모델이다. 희소성과 함께 5번호판 세단이라는 점에서 실용성을 겸비해 소유 욕구를 자극한다. 덕분에 현재에 들어서도 그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중이다.

출시된 지 24년이 지난 지금도 중고차 시장에서는 이 차량을 찾는 팬들이 많다. 주행거리가 짧은 모델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로, 희소성과 높은 가치가 어우러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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