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같아서 못 타겠네.. 신형 팰리세이드, ‘이것’ 들통에 아빠들 대폭발!

지금 가장 뜨거운 신차
바로 현대차 팰리세이드
의외의 ‘이것’에 혹평이?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시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국산차 모델일 것이다. 2018년 연말 최초 출시된 이후 딱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은 사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사전 예약 단 하루 만에 무려 3만 3,567대를 예약을 기록했다고. 심지어 이번 모델부턴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추가됐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장착해 그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신형 팰리세이드에서도 혹평을 받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스마트키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이후부터 출시된 차들에 대해 신규 스마트키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모두가 잘 알고 있다시피 혹평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에 신형 팰리세이드 모델에서는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스마트키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왔었는데, 변함 없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다.

조약돌에서 모티브 얻은
현대차의 현행 스마트키

아이오닉 6부터 적용된 현대차의 현행 스마트키는 그 모양대로 조약돌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이 되었다. 둥근 조약돌 모양에 현대차 엠블럼 형상을 그대로 적용한 모습이다. 그야말로 현대차 엠블럼을 직접 들고 다니는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다.

엠블럼 사이 빈 공간에는 도어 잠금 및 잠금해제, 원격시동, 경적 울리기 등의 버튼을 적용했다. 그 외 트렁크 오픈, 원격 스마트 보조 등과 같은 부가 기능의 경우 키 옆면에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디자인부터 실용성까지
악평을 받고 있는 스마트키

현대차 그 자체를 나타내는 해당 스마트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꽤나 혹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엠블럼이 그대로 적용된 디자인이 너무 괴랄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렇지 않아도 현대차 외관 디자인이 대체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키 디자인 덕에 ‘스마트키도 못생겼다’라는 반응이 더해진 상황이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악평을 받고 있다. 요즘 스마트키에는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는데, 현대차 엠블럼의 빈 공간에 배치하다 보니 전면에는 버튼을 4개 밖에 배치할 수 없다. 나머지는 측면에 배치되어 있는 형태이다. 버튼 크기도 작아 누르기 불편하다. 또한 스마트키 내부에는 예비용 물리 열쇠가 수납되어 있는데, 현대차 스마트키는 구조상 예비용 물리 열쇠가 수납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 별도로 고리에 걸고 다녀야 한다.

카드형 스마트키 판매 중
기본 제공하라는 반응 다수

과거 현대차는 현대모비스를 통해 카드형 스마트키를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카드키는 2.5mm의 슬림한 두께에 가장자리에는 각종 버튼을 배치, 무선 충전까지 가능해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다고 한다. 아이오닉 5 N에 처음 도입된 해당 카드키는 지난해 12월, 싼타페, 투싼, 그랜저에도 확대 제공된 상태다. 이러한 부분을 생각해 보면 신형 팰리세이드 역시 카드형 스마트키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 카드형 스마트키가 기본 제공되는 품목이 아닌, 추가 구매를 해야 하는 품목이란 점이다. 그랜저의 경우를 고려해보면 신형 팰리세이드 역시 아무리 플래그십 SUV라고 하더라도 추가 구매를 해야만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웃긴 점은 중동과 같은 해외 시장에서는 이 카드형 스마트키를 일부 기본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소비자들 역시 스마트키 디자인을 바꾸던가, 카드형 스마트키를 기본 제공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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