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주요 사양, 옵션 구성 공개
예상 가격과 구성 살펴봤더니
지난 1월 KGM 측이 새로운 픽업트럭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했다. 무쏘라는 이름은 KGM이 2022년 출시한 최초의 픽업 모델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잇는 것으로, KGM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KGM이 무쏘 브랜드에서 첫 출시할 픽업트럭으로 전기 픽업트럭을 낙점했다. O100이라는 개발명으로 KGM 측이 개발해 온 모델로, 최근 모델명을 무쏘 EV로 확정했다. 무쏘 EV의 사전 예약 개시를 앞두고 KGM이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1회 충전 시 401km 주행한다
토레스 EVX보다 배터리 용량 커
먼저 무쏘 EV에는 80.6kWh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401km의 주행 거리를 인증받았다. 토레스 EVX보다 배터리 용량은 증가했음에도 픽업트럭 특성상 높은 중량과 공기 저항에 불리해 주행거리가 다소 낮게 측정된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207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전륜에 장착된다. 1분기에는 전륜 구동 사양만 출시되지만, 이후 환경부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KGM 측은 사륜구동 사양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글 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과 V2L, 배터리 히트 펌프 시스템이 기본이며, 편의 사양으로는 오토 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운전석 8방향 전동 시트, 2방향 럼버서포트, 1열 열선 시트 및 통풍 시트, 전 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가 탑재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차선 유지 보조, 중앙 차선 유지 보조, 앞차 출발 경고, 스마트 하이빔, 부주의 운전 경고, 가상 엔진 사운드(VESS) 등이 기본이다.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기본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탑재
실내 2열은 최장의 커플 디스턴스를 통해 2열 공간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2열 시트 슬라이딩과 리클리이닝 기능이 적용되어 거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실내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가죽 커버 스티어링 휠, 열선 스티어링 휠, 수동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2열 에어벤트 등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웬만한 사양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만큼 트림도 MX 단일로 운영된다. 여기에 옵션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패키지 구성은 3가지로 나뉜다. 먼저 외·내관 디자인 요소와 일부 사양을 추가한 블랙 엣지 패키지다. 외관에는 17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블랙 하이그로시, 후드 사이드 가니시, C필러 가니시,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가 탑재된다.
다양한 패키지 옵션 구성 마련
실구매가 4천만 원 초반 예상
실내에는 블랙 가죽 시트와 2열 열선 시트, 헹거 타입 헤드레스트(1열), 스웨이드 도어 트림과 시트 로고에 블랙 에디션 로고가 장식된다. 천연 가죽 시트 패키지 선택 시 고를 수 있는 2열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2열 열선 시트와 동승석 8방향 전동 시트 및 2방향 럼버 서포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디지털 키가 포함된다.
스타일링 패키지는 블랙 엣지 패키지를 포함하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LED 도어스커프와 유틸리티 루프랙, 도어 스팟램프, 4도어 BSD,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디지털 키가 포함된다. 여기에 개별 선택 옵션으로는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선루프 등이 마련됐다. 무쏘 EV의 가격은 사전 예약 개시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보조금 적용 시 4천만 원 극초반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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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단돈? 기자 수준하고는.......
4천만원이 누구집 개이름도 아니고 단돈이란 언어선택은 잘못된게 아니가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