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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절대 출시 없다더니 ‘맙소사’.. 페라리 신차 정체에 전 세계가 경악!

절대 출시 없다더니 ‘맙소사’.. 페라리 신차 정체에 전 세계가 경악!

이효정 기자 조회수  

페라리 올해 10월
전기 슈퍼카 출시
대중 반응은 부정적

페라리 EV 예상도 / 사진 출처 = ‘Kolesa.ru’

페라리 브랜드가 입장을 번복하고 올해 전기 슈퍼카를 출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 당시 페라리의 CEO였던 세르지오 마르키오네는 “페라리의 매력은 요란한 엔진 소리다. 전기로 움직이는 페라리는 절대 생산될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단호히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존 엘칸 회장의 임시 경영체제로 변하면서 조용히 사라졌다. 엘칸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라며 반도체 전문가를 CEO 자리에 앉혔다. 그리고 오는 10월 9일 전기 슈퍼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오토스파이넷’
사진 출처 = ‘오토스파이넷’

폭발적인 엔진 대신
가짜 배기음 탑재

이미 외신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는 페라리의 전기 슈퍼카 스파이샷. 그렇다면 대중의 반응은 어떨까? 대다수는 부정적인 입장을 띄고 있다.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CEO가 말했던 것처럼 페라리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 포인트는 운전자를 흥분하게 만드는 폭발적인 엔진 소리이다. 근데 전기차로 나온다면? 페라리는 더 이상 페라리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페라리 역시 자사의 오너들이 전기 슈퍼카를 원치 않는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름 고심하며 생각해 낸 방법이 곧 출시할 전기 슈퍼카에 가짜 배기음을 탑재하는 것이라고. 페라리 측은 “현재 독특한 주행음을 개발 중이다”라고 했다.

사진 출처 = ‘오토스파이넷’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derek.photography’

부정적인 반응 많아
가격은 7억 2천만 원

이에 누리꾼들은 “지금은 엔진이라도 세계 최고 수준인데 전기차로 가서 가짜 배기음을 넣는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진짜 껍데기 값이네”, “롤스로이스가 완전 자율 주행하겠다는 발언 수준이네”, “돈 때문에 안 한다고 했다가 돈 때문에 다시 한다고 하는 거겠죠”, “유럽법이 바뀌어서 전기차 만들긴 해야 함… 아니면 나중에 페라리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 것임”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아직까지는 이 전기 슈퍼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나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개조된 마세라티 르반떼 차체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외신에 따르면 페라리 EV 가격은 500,000달러로, 한화 약 7억 2천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페라리는 현재 첫 번째 전기 모델은 이미 완성한 상태며 두 번째 전기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페라리 EV 예상도 / 사진 출처 = ‘Kolesa.ru’
사진 출처 = ‘Reddit’

충성도 높은 고객 다수
지난해 순수익 2조 3천억 원

한편 페라리는 1947년 스쿠데리아 페라리에 기초해 설립된 이탈리아의 고급 스포츠카 생산 기업이며 이탈리아 시가 총액 1위의 대기업이기도 하다. 지난해 페라리는 15억 3천만 유로, 한화 약 2조 3천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출고량은 1만 3,752대였다. 2023년보다 89대 증가한 수치다. 사실 이것만 보면 “고작 저것밖에 못 팔았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럭셔리 카 중에서도 럭셔리 카에 속해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이다. 페라리는 가격이 비싼 만큼 대부분이 기존 고객에게 판매된다. 81%가 페라리의 차를 산 적이 있는 사람들이며 이 중에서도 48%는 2대 이상 보유한 고객이다.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은 페라리, 과연 전기 슈퍼카 출시 후에도 이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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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Leehj@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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