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국내 출시 선언.. 단돈 ‘6천’ 가성비 G바겐 등장에 국산차 ‘벌벌’

중국의 연이은 신차 출시
G바겐 모델과 닮은, G318
워리-프리 크로싱 에디션

중국차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1월 국내 출시를 마친 BYD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기반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BYD ‘아토 3’의 사전 계약이 이미 1,700대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어 중국 브랜드의 선전이 점쳐지고 있다.

가격 외에도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이미 전 세계가 중국산 전기차의 매력에 매료되고 있다. 자동차 시장 흐름에 맞게 다양한 신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을 예고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인 창안자동차의 자회사 디팔 역시 지바겐을 닮은 강렬한 디자인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공개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강렬한 오프로드 성능
지바겐이 생각나는 디자인

그 주인공은 바로 디팔의 G318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버전인 ‘워리-프리(Worry-Free) 크로싱 에디션’이다. 기존 G318보다 더욱 강렬한 외관과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모델이다. 기존 모델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외부 디자인이다. 웅장한 범퍼와 확장된 휠 아치, 블랙 후드 트림을 기반으로 한층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면부에는 추가 슬롯을 배치하였으며 헤드램프를 잇는 대형 인서트에는 입체감을 더하는 엠보싱 작업을 거친 “노치”를 적용하였다. 아울러 전지형 타이어와 독특한 금색 차체가 어우러져 마치 지바겐의 전기차 버전이 떠오르기까지 한다.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크기
하이브리드다운 연비 예상

정확한 차체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본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기본 모델의 크기는 전장 4,750mm, 전폭 1,959mm, 전고 1,820mm, 휠베이스 2,880mm로 지바겐과 비슷한 사이즈이다. 여기에 210mm의 지상고를 토대로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고급 모델인 레인지 익스텐더 방식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후륜구동 모델은 252마력의 전기 모터를, 사륜구동 모델은 최대 43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걸맞게 역시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창안자동차의 국내 진출
대표 모델인 G318 역시

정확한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표준 크로스오버의 현재 가격은 중국 시장에서 318,000위안(한화 약 6,30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이를 고려해 볼 때 최대 6천만 원 중반대에 형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창안자동차가 디팔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창안자동차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 확보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G318은 디팔의 주요 라인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국내 진출 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바겐을 닮은 강렬한 외관과 훌륭한 성능,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가격대로 두 차량의 승부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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