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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단돈 “1,200만 원”.. 전국 차쟁이들 환장한 ‘이 차’, 이렇게나 싸도 돼?

단돈 “1,200만 원”.. 전국 차쟁이들 환장한 ‘이 차’, 이렇게나 싸도 돼?

황정빈 기자 조회수  

현대차 벨로스터 N 중고차
유일한 1,000만 원대 N
스포츠카 성향에 가까워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Crew N ‘경기N쏘스케’

차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돈씨’의 대상이 되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현대차의 N 서브 브랜드는 그야말로 축복과 단비 같은 존재다. 세계시장에서 가전제품에 비유되던 국산차의 고성능 디비전 존재 자체가 자랑스럽다. BMW에 M이 있고 벤츠에게 AMG가 있는 것처럼 현대차는 N이라는 서브 브랜드를 고성능 포지션으로 정진하는 가운데, 최초의 양산 N이자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차를 소개한다.

바로 현대차의 벨로스터 N이 그것이다. 현재 유일하게 1,000만 원대의 시세를 보여주며 N의 세계에 입문하기엔 적격인 차종이다. 벨로스터 N부터는 기존 아반떼 스포츠나 i30 등의 펀카 성향과는 다르게, 스포츠카로 분류할 만하다. 기본적으로 벨로스터는 스포츠 쿠페를 표방한 투스카니의 후속으로 취급되는 만큼 전륜 스포츠카라고 분류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사진 출처 = ‘Motortrend’
사진 출처 = Youtube ‘현대위아’

아반떼 N의 E-LSD
벨로스터 N 선제 적용

동일 가격대에 이만한 성능과 디자인을 만족하는 차가 없다고 정평이 난 아반떼 N은 시판 초기부터 E-LSD에 대한 호평이 자자했다.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로 해석할 수 있는 E-LSD는 고속 선회 시 하중 이동에 의해 좌우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 차이가 발생할 때, 좌우 바퀴에 구동력을 알아서 분배하여 고속 선회 성능을 비약적으로 개선하는 장치다. 기존 기계식 LSD는 정해진 세팅 값에 의해서만 이뤄지던 구동력 강제 분배와 다르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물론 벨로스터 N에 적용된 것보다 세팅을 더욱 고도화해 아반떼 N에 장착했기 때문에, 아반떼 N의 E-LSD가 더 호평받는 것은 당연지사다. 게다가 두 차종은 플랫폼도 다르므로 기본적인 거동 특성이 다르다. 하지만 E-LSD 자체는 벨로스터 N의 퍼포먼스 패키지에서 처음 적용되었고, 일반적인 펀 드라이빙 상황에서 이미 차고 넘치는 성능을 제공한다. 실제 퍼포먼스 패키지 출시 이후 벨로스터 N 출고분의 대부분이 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차량이라고 알려졌다.

사진 출처 = ‘Road & Track’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N 클럽 코리아 ‘인천NCKA동’

다만 더 단단한 하체 세팅
부모님 모시기엔 부적합

아반떼 N이 출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고무적인 부분으로 꼽은 것이 하나 있었다. 의외로 승차감이었다. 하드코어 한 세팅을 할 수 있는 N 모드가 아닌 에코 모드나 노멀 모드로 주행하면 2열에 부모님을 모셔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평가가 계속 이어졌다. 기본 차대 자체가 세단인 점도 승차감 측면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 것도 있다.

다만 벨로스터 N의 경우 운전석은 2도어 쿠페, 조수석은 5도어 해치백의 형태를 띠고 있는 차체 기본 특성과, 세팅 자체가 마치 애프터마켓의 일체형 코일 오버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꽉 잠근 것과 비슷해 부모님을 모신다거나, 멀미가 심한 사람을 오래 태우기에 적합한 차량은 아니다. 물론 이것 역시 달리기에 최적화된 18인치 휠 타이어를 조합하면 조금 나아진다고 한다.

사진 출처 = ‘J.D. Power’
사진 출처 = ‘Auto Consultant’

최저 1,000만 원대 초반
사고 여부 철저히 확인해야

상술한 벨로스터 N은 익스테리어 패키지에 가까운 N 라인을 제외하고 현재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본격 N 모델이다. 최저 1,000만 원대 초반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적용 가능 옵션이 많지 않은 것은 중고차 구매 시 특정 옵션의 적용 여부를 단번에 알 수 있는 장점으로 승화된다. 2019년에 출고되어 125,000km가량 주행한 벨로스터 N이 1,2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수동을 원하지 않는다면 가격대를 조금 올려야 한다.

그리고 이런 차종을 중고차로 구매할 때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사고 이력 및 성능 점검 기록부다. 일부는 속칭 ‘하우스 사고차’일 수 있으며, 수리가 완벽하게 되지 못했다면 차체 균형이 무슨 수를 써도 잡히지 않을 수 있다. 더군다나 이런 고성능 자동차에서 차체 밸런스는 매우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 시 사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면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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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댓글7

300

댓글7

  • ㅋㅋ

    2열에 부모님을 태워? 애미가 창녀출신이든가 통곡하든가 둘중하나겠지ㅋㅋㅋㅋ

  • 2열에 부모님을태워?ㅋㅋㅋㅋ 애미가 창녀출신이든가 통곡하든가 둘중하나겠지ㅋ

  • 2열에 부모님을 태워? 애미가 창녀출신이든가 통곡하든가 둘중 하나지ㅋㅋㅋㅋ

  • ㅇㅇ

    중고로도 못사는 돈도 없는 거렁뱅이가 짖네ㅋㅋ

  • 중고로 살 돈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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