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봉고 샀다가 낭패.. “1,700만 원” 가성비 트럭 등장에 ‘이럴 수가’

아반떼보다 싸다!
BYD 상용 트럭
최대 천만 원 할인

BYD(비야디)가 아토3를 출시하고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한데 이어 한 번 더 깜짝 소식을 전했다. 비야디의 상용차를 수입하는 GS글로벌은 최근 “친환경 전기 트럭 보급 확대를 위해서 새해 BYD의 1톤 전기 트럭인 T4K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출시된 T4K는 비야디와 GS글로벌이 합작해 한국 시장에서 잘 나가는 포터2와 봉고3를 철저히 연구해서 만든 상용 트럭이다.

포터2, 봉고3 단점
보완해서 만든 T4K

기존 포터2 일렉트릭, 봉고3 EV 차주들이 이용하며 느꼈던 불편사항을 참고해 만든 트럭이라 그런지 T4K는 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다. 충전 플러그 위치를 후방에 배치해 보다 편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LED 조명을 부착해서 야간에도 충전이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적재함의 사이즈도 포터2, 봉고3보다 더 크게 늘렸다.

한국 시장 전략형 모델이라 그런 것일까?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T4K는 지난해 이전 연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고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GS글로벌은 올해도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T4K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비보조금 줄어들어
회사 자체 보조금 지원

앞서 환경부에서는 올해 차종별 전기차 국비 보조금을 발표한 바 있다. 몇몇 차종은 보조금이 확대된 경우도 있었으나 전기 화물차의 경우엔 전체적인 보조금이 줄어들었다. T4K의 보조금은 지난해 462만 원이었는데 올해는 376만 원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이에 GS글로벌은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정부 보조금 외에 추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년형 T4K 카고 혹은 냉동탑차 모델의 경우엔 기본 1,000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지역 및 개인별 보조금까지 합하면 약 1,69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 신형 아반떼 가장 기본 트림이 1,994만 원부터 시작하는 걸 생각하면 크게 저렴한 수준이다. 심지어 지자체에 따라 자격에 따라 보조금 할인율이 조금씩 달라져 1,690만 원보다 더 낮게 구매할 수도 있다.

계속해서 성장 중인
BYD 승용, 상용사업

비야디 상용차를 수입하는 GS글로벌 측은 “더 많은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받아 갔으면 한다”면서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비야디는 승용과 상용 모든 사업 부문에서 급진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 고객들에게 여러 혜택 등을 지원하며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비스망도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승용이나 상용 모두 국산차를 이용한 가장 큰 이유는 AS 등 사후 처리 때문이었는데 비야디의 경우 이걸 정확하게 파악해 중요 거점 지역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았다. 물론 아직까지는 승용차만 해당하긴 하나 상용차 역시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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