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 원 예산으로
어떤 신차 사야 할까?
신차 인기 모델 위주 설명

신차 구매를 원하는 이라면, 정해져 있는 예산에서 최대한 자신의 상황과 맞는 차량를 구매하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3,500만 원이라는 예산을 두고 연령대마다 생각하는 차종이 모두 다를 것이다. 연령 별로 선호하는 요소가 들어있는 차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콘텐츠에서 소개하는 것은 이 차가 정답이라는 말은 아니다. 대표적인 차종을 위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그래서 20대라면 기아 K5, 30대라면 기아 쏘렌토, 40대라면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를 기준 모델로 두고 계산해 보고자 한다. 여기서 트림은 최대한 금액대에 맞춰 설정하고, 추가 옵션을 선택하는 것은 상정하지 않겠다. 추가 옵션은 말 그대로 100%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때에 따라 추가 옵션 때문에 소위 ‘앞자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대 기아 K5 1.6 터보
최고 트림 선택해도 좋아
기아 K5는 최저 2,700만 원 대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물론 오늘은 해당 하위 트림을 살펴보진 않을 예정이다. 심지어 최저 2,760만 원을 자랑하는 스마트 셀렉션 트림은 도저히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을 트림도 아니다. 기아 K5는 1,600cc 터보 모델이 가장 인기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높은 트림은 시그니처 트림이다. 시그니처는 가격과 상환 금액은 어떨까?
K5는 색상에 따라 8~30만 원 사이의 추가금을 내야 하는 색상이 있다. 색상 역시 추가금이 들지 않는 색상으로 선택한다면 3,562만 원의 가격이 설정된다. 서울시 기준 취/등록세 약 235만 원이다. 보험료 연 100만 원 일시불, 취/등록세 일시납 한다는 가정하에 약 400만 원을 현대카드로 연 4.9% 이율, 원리금 균등상환 30개월 할부를 진행한다면 월 142,000원 정도를 상환해야 한다.


30대 기아 쏘렌토 2.5 터보
노블레스 트림 선택
30대가 되면 보통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며 멋도 중요하지만, 실용성이 있는 차를 찾게 된다. 그렇다면 시선이 SUV로 옮겨가기에 십상인데, 중형 SUV 인기 모델인 기아 쏘렌토의 2,500cc 터보 사양을 상정하여 견적을 내보겠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쏘렌토 최고 인기 트림은 노블레스로 알려졌기에, 노블레스를 기준으로 놓고 계산해 보겠다.
노블레스 기본 모델은 약 3,848만 원의 가격을 보인다. 서울시 기준 취/등록세는 263만 원이 계산되며 보험료는 연 100만 원 일시납을 상정해 보자. 이 경우 할부로 진행하는 금액은 약 710만 원가량이 된다. 현대카드를 통해 연 4.9% 이율, 원리금균등상환 40개월 할부를 진행한다면 월 192,700원 정도를 상환해야 한다.


40대 현대차 팰리세이드 7인승
프레스티지 등급 상정
40대가 된다면, 어느 정도 능력도 생기고 가정이 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가정이 있다는 전제에 최고의 선택으로 꼽히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7인승을 상정하겠다. 아울러 팰리세이드는 등급에 따라 금액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중간 등급이라고 볼 수 있는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고자 한다. 우선 순수 차량 가격은 약 5,050만 원이 산정된다. 여기에 취/등록세는 약 332만 원이다.
취/등록세와 차량 가격을 모두 합치면 5,382만 원이 되는데, 보험료 연 100만 원, 취/등록세 332만 원을 모두 일시금으로 낸다면, 할부로 실행되는 금액이 약 1,980만 원이다. 이를 현대카드로 60개월간 연 5.1% 이율로 원리금 균등상환을 진행한다면 월 374,900원가량을 상환해야 한다. 물론 이는 단순한 계산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아주 정확한 수치라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자동차를 구매할 때 유지비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차종을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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