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성능의 SUV 등장
샤오펑 G6 페이스리프트
가성비로 글로벌 시장 점령

샤오펑이 G6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유지하여 전기 SUV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특히, 테슬라 모델 Y를 닮은 디자인이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면서도 주행거리는 길어 눈길을 끈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첨단 자율주행 기술까지 탑재하면서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중국 시장에서는 이미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 출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디자인과 성능
확실한 업그레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부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었다. 기존보다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엠블럼 위치를 후드 위로 이동시키고, 일체형 라이트 바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스포일러를 추가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실내 변화도 눈여겨 볼 만하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돌출된 형태로 변경됐고, 15.6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는 퀄컴 최신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아울러 터치 반응 속도와 인터페이스가 개선되어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자식 룸미러와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도어 패널과 트림 디자인도 한층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다운 실내 구성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낮추고
주행거리는 늘렸다
새로운 G6는 성능과 가격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10%에서 80%까지 단 12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68.5kWh와 80.8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CLTC 기준 최대 725km를 주행할 수 있다.
후륜 싱글 모터 모델 기준 최고 출력 292마력, 최대 토크 450Nm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6.3~6.4초 수준이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은 제외됐지만, 후륜 모델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현재까지 국내 출시 계획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근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확장 움직임을 고려하면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가격은 한화 약 3,500만~3,900만 원 수준으로, 모델 Y보다 저렴하면서도 주행거리는 더 길다. 만약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면, 가성비 전기 SUV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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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ctcl 나누기 2. 기레기들 주는데로 기사쓰고. 한심.
하루 빨리 출시해 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