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플래그십 SUV
LX700h 국내 정식 출시
자세히 살펴본 해당 모델 특징은?

국내 대형 SUV 시장은 계속해 성장을 하고 있는 시장이다. 옛날에는 팰리세이드나 익스플로러, X5 같은 차만 해도 국내에서 정말 큰 차 취급을 받았는데, 대형 SUV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제 이들보다 더 큰 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생겼고,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X7이나 GLS와 같이 더 큰 차를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심지어 미국산 풀사이즈 모델인 타호, 내비게이터같은 차량들도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온다.
이런 와중에 최근 국내에 새로운 대형 SUV가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전에도 콘텐츠로 몇 번 다뤘던 렉서스 LX이다. 토요타의 전설적인 차종 중 하나인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고급화한 해당 차량. 렉서스 SUV 중에서는 가장 큰 플래그십 모델이다.


한국엔 올해 출시가 됐지만
알고 보면 21년에 출시된 모델
국내에 출시된 LX는 2021년 첫 출시된 4세대 모델이다. 무려 14년 만에 풀체인지가 이뤄진 모델이며, 다른 모델과 달리 프레임 바디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대신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보다 무려 200kg 가량 가벼워지고 차체 강성도 크게 증가했다. 디자인은 그 당시 렉서스 모델들에 적용되었던 패밀리룩이 적용되었다. 모래시계를 형상화한 그릴, UX와 NX와 유사한 테일램프등을 비롯해 큰 차체를 더욱 웅장하게 보이게 하는 각진 차체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프로더에 특화된 오버트레일 모델 역시 국내에 출시되었는데, 오프로드에 어울리도록 범퍼 디자인과 18인치 전용 휠이 적용된다. 실내 역시 대폭 바뀌었다. 중앙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송풍구 사이에 센터 클러스터를 적용해 공조 및 주행 관련 기능, 인디케이터를 7인치 화면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보여준다.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2열에도 신경을 꽤 썼으며, VIP 시트를 적용해 호화로운 모습을 보인 VIP 모델도 출시되었다.


LX의 스펙과
트림 살펴보기
LX의 크기는 전장 5,095mm, 전폭 1,990mm, 전고 1,895mm, 휠베이스 2,850mm으로 경쟁 모델인 X7이나 GLS보다는 작다. 오히려 크기로만 따찌면 X7, GLS보다는 팰리세이드에 더 가까운 정도다. 다만 순수 내연기관 엔진을 활용하는 X7, GLS와 달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V6 3.5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탑재해 합산 출력 464마력을 발휘하며, 엔진 최대 토크는 66.3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이 적용되며, 연비는 복합 8.0km/L로 경쟁 모델들보다는 높다.
트림은 세 가지가 있다. 오프로더 특화 모델인 오버트레일, 기본 트림이라고 볼 수 있는 럭셔리, 최고급을 위한 VIP 세 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오버트레일 1억 6,587만 원, 럭셔리 1억 6,797만 원, VIP 1억 9,457만 원이다.


럭셔리 오프로더
GX도 올해 출시 예정
렉서스는 올해 하반기 벤츠 G바겐과 랜드로버 디펜더와 경쟁하는 럭셔리 오프로더 SUV GX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프로더에 걸맞는 각진 디자인과 높은 전고가 특징이며, 현재 글로벌 판매 중인 모델은 2023년 풀체인지가 이뤄진 3세대 모델이다. LX와 마찬가지로 무려 15년 만에 풀체인지가 이뤄진 것이다. LX와 동일한 플랫폼을 활용해 경량화 및 차체 강성 향상을 실현했다.
국내 출시 예정인 모델은 2.4리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탑재된 GX550h 모델이다. 국내 판매중인 크라운 듀얼부스트 하이브리드와 동일하다. 렉서스는 지난해 LM을 비롯해 최근 LX, 향후 GX를 투입해 다양한 수요 만족과 함께 고객 한 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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