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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벤츠 BMW “억장 무너졌다”.. 아우디 신차, 생각보다 더 좋다고 난리

벤츠 BMW “억장 무너졌다”.. 아우디 신차, 생각보다 더 좋다고 난리

김예은 기자 조회수  

주력 시장에서 소외 받던
아우디 대표 세단 A6
드디어 풀체인지 등장

사진 출처 = ‘AUDI’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 5시리즈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동안, 아우디 A6는 오랫동안 존재감 없는 모델로 전락해 있었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통계를 살펴보면, E클래스가 1위, 5시리즈가 2위를 차지한 반면, A6는 32위에 머무르며 크게 뒤처진 모습을 보였다. 판매 대수 역시 1,800여 대에 불과해, 2만 대를 훌쩍 넘긴 E클래스와 5시리즈에 비해 매우 초라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6는 아우디 전체 라인업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로, 현재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위상이 얼마나 낮아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참고로 아우디의 국내 판매 1위 모델은 3,041대가 팔린 Q4 e-트론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A6가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는 점이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5시리즈와 E클래스를 최근 풀체인지하며 경쟁력을 강화한 것과 달리, 아우디 A6는 오랜 기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아우디는 최근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하면서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신형 A6는 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었으며, 특히 디자인과 기술 측면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 출처 = ‘AUDI’
사진 출처 = ‘AUDI’

왜건 아반트 먼저 공개
네이밍은 A6 유지한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A6의 왜건 버전인 ‘아반트’로, 세단과 플랫폼과 디자인을 공유하는 파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세단의 전체적인 윤곽도 상당 부분 유추할 수 있다. 세단 모델의 공식 공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아반트가 먼저 등장한 만큼 머지않아 세단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우디는 A6와 A7을 통합해 A7이라는 이름으로 통일하려는 네이밍 전략을 고려했으나, 고객과 딜러들의 반발로 인해 A6라는 이름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기존 A7 모델이 앞으로도 유지될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사진 출처 = ‘AUDI’
사진 출처 = ‘AUDI’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신형 A6 아반트의 전면 디자인을 보면, 아우디 특유의 육각형 그릴이 중앙을 차지하고 있으며, 브랜드 엠블럼은 특이하게 그릴 상단에 살짝 걸쳐 있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좌우에는 기존보다 더 슬림해진 헤드램프가 위치해 있으며, 이 램프는 내부에 48개의 소형 램프가 내장되어 디지털 시그니처 라이트를 구현한다. 측면은 날렵한 루프 라인을 통해 마치 슈팅 브레이크에 가까운 실루엣을 보여주고, 후면은 슬림한 테일램프와 그 아래로 이어지는 수평형 라이트 스트립이 적용되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한다.

공개된 차량은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 S라인 모델로, 전·후면 범퍼에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크롬 파츠는 블랙으로 마감되었다. 휠 역시 블랙 컬러로 처리되었고, 레드 캘리퍼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강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이전에 공개된 A6 e-트론 및 Q6 e-트론과 유사한 레이아웃을 따르고 있다. 전체적으로 직선을 강조한 구조를 유지하며, 조수석에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운전자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난 균형 잡힌 인테리어가 구현되었다. 전반적으로 외관과 실내 모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벤츠나 BMW와는 다른 독특한 감성을 전달한다.

사진 출처 = ‘AUDI’
사진 출처 = ‘AUDI’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살펴보자

차량의 크기는 전장이 4,990mm, 전폭은 1,880mm이며, 휠베이스는 2,927mm로 E클래스보다 소폭 더 큰 편에 속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비롯해, 3.0리터 V6 가솔린 터보와 2.0리터 디젤 모델까지 총 세 가지가 제공된다. 이 중 3.0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모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연비 효율성과 주행 질감을 동시에 개선하였다.

신형 A6는 첨단 옵션 사양도 대거 탑재되었다. 11.9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9인치 MMI 중앙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7가지 디지털 시그니처 라이트 선택 기능과 OLED 테일램프, 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4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이 포함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비서로 ‘챗GPT’ 기능이 탑재되었고, 인테리어에는 재활용 소재가 활용되어 지속 가능성도 고려되었다.

해당 모델의 유럽 판매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되며, 국내 출시 시점은 빠르면 2024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댓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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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 난 시러

  • 왜 한국만들어오면 타이어 싸이즈가 작아지나 경운기 바퀴같아 푹넓은것으로 3사가 똑같아 외국버전그대로 줘라

  • 그래봤자 아우디.. 얼마 못가고 또 왕창 할인하겟지..

  • 정녕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된다는 거지 ? ㅋ

  • 브래드핏

    벤자민 버튼의 시간인가 ? 내 모습도 거꾸로 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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