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렉스턴 스포츠 풀체인지
스케치 기반 예상도 공개
확장성에 중점 둔 차량 될 것
KGM이 대표 픽업트럭 모델, 렉스턴 스포츠의 풀체인지 모델을 준비 중이다. 최근 업계에서 공개된 디자인 스케치와 내부 정보에 따르면, 이번 신형 모델은 ‘무쏘’ 브랜드를 재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신차는 체급에 따라 ‘무쏘 7’ 또는 ‘무쏘 8’ 등의 명칭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가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유지했던 만큼, 이번 신차도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픽업트럭 시장에서 기아 타스만과 같은 경쟁 모델이 등장하면서, KGM 역시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픽업트럭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렬한 오프로드 감성
남성적 디자인 강조
디자인적으로 신형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보다 더욱 각진 스타일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스케치에서는 수직형 DRL 그래픽이 적용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인상을 주는 헤드램프 디자인이 확인되었다. 특히, KGM 특유의 점선형 라이트바가 헤드라이트를 잇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세련된 인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부 역시 기존보다 더 높은 지상고와 확장된 휠하우스를 갖출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더욱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에서는 기역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듀얼 머플러를 장착하여 한층 더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공간과 실용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모델보다 더욱 고급화된 소재와 넓은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며, 디지털 클러스터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오프로드 전용 픽업트럭으로서의 실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납공간과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인테리어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용성과 확장성
다목적 차량 지향한다
KGM은 신형 렉스턴 스포츠를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닌,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순정 액세서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차량에 최적화된 대형 텐트, 루프랙 등의 악세서리 패키지를 함께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실용성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2L 디젤 엔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새로운 가솔린 엔진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논의도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초기에는 내연기관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이후 전동화 모델을 고려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KGM의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신형 렉스턴 스포츠는 2027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가격대는 현재 모델의 2,900만 원 수준에서 상승한 3,500만 원대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이번 모델이 픽업트럭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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