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
대형 미니밴 D9 한국 온다
6천만 원대, 주행거리 1,100km

BYD가 4월 3일부터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의 전기차 전략을 총망라한 8종의 대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BYD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양왕, 덴자, 포뮬러 바오 등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까지 전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고 있는 모델은 바로 고급 미니밴 ‘덴자 D9’이다.
현재 국내 미니밴 시장은 현대차 스타리아와 기아 카니발 양강 체제로 고착돼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좁다는 불만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BYD는 아토3를 통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 진출을 이뤄낸 바 있으며, 덴자 D9 역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될 경우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2025년형으로 개선 진행
덴자 D9은 전장 5,250mm에 달하는 대형 미니밴으로, 휠베이스는 3,110mm에 이른다. 토요타 알파드보다 크고 스타리아보다는 살짝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차량 중량은 구동 방식에 따라 2,695~2,795kg 수준이며, 구동 방식은 전륜과 사륜 모두 선택 가능하다. 덴자 D9은 2025년형을 기점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EV 모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DM-i 5세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1,100km의 복합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전륜구동 기준 155km, AWD는 145km까지 확보되며, 하이브리드 연비는 각각 15km/L, 14km/L로 경제성도 갖췄다. 전기차 모델은 800V 플랫폼을 적용해 620km의 항속거리와 15분 충전 시 243km 주행이라는 고속 충전 능력을 자랑한다.
D9의 실내는 고급 미니밴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편의성과 감성 품질을 모두 갖췄다. 조수석 전용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 새롭게 탑재됐고, 차량 내 총 10개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2열에는 무중력 캡틴 시트가 적용되며, 냉온장 냉장고,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마사지 기능까지 갖춘 풀옵션 사양이 마련된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갖춰
가격은 중국서 6,850만 원부터
주행 보조 시스템은 BYD의 최신 BAS 3.0+ ‘갓즈 아이(God’s Eye)’가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라이다 포함 총 32개 센서를 바탕으로 교통 신호 인식, 차선 유지, 자동 긴급 제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외관은 새로운 스타리 그레이 컬러와 18인치 알로이 휠이 추가되며, 최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루프 장착 라이다가 눈길을 끈다.
덴자 D9은 중국 내에서 PHEV 5종, EV 3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3만 9,800위안(약 6,850만 원)부터 시작하여 각각의 모델에 따라 최대 46만 9,800위안(9,5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프리미엄 미니밴으로는 비교적 경쟁력 있는 가격대며, 고급 사양과 긴 주행거리, 넉넉한 실내 공간을 두루 갖춰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히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YD는 서울모빌리티쇼를 기점으로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국내 시장에 소형 전기 SUV 아토3를 EV3보다 약 800만 원 저렴한 3,150만 원에 출시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입증했다. 덴자 D9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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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중국차 사면 매국짱깨
그만
그만혀
선전 그만혀라 밤맛
선전 그만해라
나도 기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