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흥행
르노, 국내 판매 3위 등극
국내 시장서 반등했다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완성차 판매 순위에서 KG 모빌리티를 제치고 3위에 올랐는데, 그 중심에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모델이 있었다. 지난해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는 시장의 호응을 얻으며 판매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단일 차종으로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올리는 데 한몫했다. 부산 공장에서 생산 중인 이 차량은 이달에도 6,400여 대가 내수용으로 계획되어 있어 당분간 르노코리아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기차 전환을 위한 설비 업데이트로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기록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실적 에이스로 떠오르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1분기 동안 국내 시장에서 총 1만 3,814대를 판매하며 15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15대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3위에 오르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KG 모빌리티의 판매량이 7,399대에 그치며 4위로 밀려난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행보는 더욱 뚜렷하게 부각되는 중이다.
이같은 성장은 단일 차종 그랑 콜레오스에 힘입은 결과다. 1분기 동안 이 차량은 1만 1,526대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의 약 83%를 차지했다. 높은 상품성과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는 월 5,000대 이상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 공장 생산 일정에도 핵심 모델로서 안정적인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1월 일시 가동 중단이 이뤄졌지만, 2월부터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3월 이후 판매량이 다시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의 흐름을 유지하며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로라2 출격 대기한다
판매 확대의 새 변수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후속 모델로 알려진 오로라2를 통해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프로젝트명 오로라2로 개발 중인 이 모델은 쿠페형 SUV로,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소비자의 SUV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이 주목받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2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에 집중된 판매 의존도를 분산하고자 한다. 또한, 르노 본사의 전기차 전략에 발맞춰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위한 설비 투자도 지속 중이다. 전기차 기반 모델이 추가된다면 중장기적으로 국내 판매 구조도 한층 변화될 거라는 전망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내수 시장의 상승세와 달리 상대적으로 부진한 해외 판매 실적을 보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에서의 돌풍은 고무적이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 확대가 필수”라며 “신차 출시와 함께 글로벌 판매 전략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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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흉기알바새끼들 지랄발광하네 ㅋㅋㅋ
기사는 징하게 잘내주네
일일드라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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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