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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팰리세이드 VS 아이오닉 9’.. 비교 결과 공개되자 아빠들 충격 빠졌죠

‘팰리세이드 VS 아이오닉 9’.. 비교 결과 공개되자 아빠들 충격 빠졌죠

강가인 인턴 조회수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혜택 및 조건 불투명성에
소비자 불만 속출한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서울IIFLETA’

현대차의 대표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앞서 또 한 번 시장의 중심에 섰다. 전동화 전환의 흐름 속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세워 친환경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하지만 기대감 속에서도 소비자의 혼란이나 불만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3월 AIMM 조사에서 팰리세이드는 25%의 구입의향률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쟁 모델이 아이오닉 9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례적으로 현대차 내부의 브랜드 간 경쟁 구도가 생긴 것이다. 이는 두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뚜렷하게 만드는 상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아이오닉 9의 빠른 추격 속에서도 팰리세이드는 여전히 대형 SUV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인기만으로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서울IIFLETA’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서울IIFLETA’

전환점인가 실망인가
성능 기대 조건은 복잡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2.5ℓ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TMED-Ⅱ 시스템을 조합해 최대 334마력을 구현하며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효율 SUV를 목표로 한다. 사전 계약 첫날에만 3만 3,567대가 접수됐고 이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 모델에 몰리며 시장의 관심이 입증됐다. 동일 트림의 가솔린 모델보다 600만 원가량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는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들이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했다. 현재 세제 혜택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만 적용된다. 또한, 프레스티지와 캘리그래피 트림은 무거운 20인치 휠과 옵션 사양으로 인해 연비가 낮아져 혜택에서 제외됐다. 사륜구동을 추가할 경우에도 역시 차량 중량 증가로 인해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같은 조건 제한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을 유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를 선택했지만 실제 혜택은 받지 못했다”라는 후기가 늘고 있으며 특히 연비 수치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점도 언급되곤 한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연비가 기대 이하일 수 있다는 예측까지 퍼지면서 사전 계약을 철회하거나 가솔린 모델로 전환하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서울IIFLETA’

공장 증설과 생산 확대
정보 투명성 최대 변수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5공장의 설비 공사를 마쳤고 울산 4공장에도 생산 확대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협력 부품사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 공급 확대를 요청하며 생산 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량 대응에 있어서는 빠른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지금 소비자들이 원하는 건 빠른 출고만이 아니다. 9인승 모델은 승합차로 분류돼 개소세 전액 감면이 가능하며 일부 지자체 주차 감면 혜택도 있다는 사실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보다 정교한 트림 구성과 연비 정보에 대한 투명한 공개, 그리고 혜택 적용 조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쉐보레 트래버스,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 경쟁자들이 연식 변경과 가격 조정으로 시장 재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같은 브랜드에서 나온 아이오닉 9과의 경쟁도 뜨거운 화제다. 아이오닉 9이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SUV라면 팰리세이드는 전통적인 대형 SUV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진화형 모델이라는 것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투명한 제품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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