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이제 ‘5천만 원대’.. 역대급 할인 선언한 제네시스, 가격 ‘말도 안 돼’

제네시스 GV80 4월 할인 진행
최대 900만 원의 혜택 받는다
자세한 할인 조건 살펴봤더니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GV80, 올해 1분기 8,26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G80(1만 324대)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넉넉한 크기를 통한 패밀리 SUV의 실용성과 럭셔리한 디자인 모두 잡은 외관 및 실내 인테리어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제네시스가 GV80을 대상으로 4월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할인은 2024년 12월 이전 생산된 차량을 중심으로 적용되며, 차량 금액의 최대 5% 할인과 각종 추가 조건을 더하면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실질 혜택은 최대 900만 원 수준에 달한다. 자세한 할인 혜택을 살펴보자.

2024년 12월 이전 생산분에
차량 가격 5% 할인 적용해준다

먼저 2024년 12월 이전 생산분에 한해 기본 할인 5%가 제공된다. 차량 기본 가격이 6,840만 원인 모델 기준으로 약 34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어 2025년 1월 생산 차량은 3%, 2월 생산분은 2% 할인이 각각 주어진다. 여기에 전시차 구입 시 50만 원 추가 할인, ‘원-백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100만 원 추가 할인에 전용 카드 이용 시 25만 원이 더해진다.

구매 조건을 꼼꼼히 따지면 할인폭은 더 커진다.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며,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를 처분하고 GV80을 새로 구매할 경우 200만 원의 트레이드-인 특별 조건이 적용된다. 여기에 트레이드-인 전용 카드를 이용할 경우 25만 원이 추가로 할인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베네피아 제휴를 통한 10만 원 할인, 딜러를 통해 굿프렌드를 등록해 놓고, 1달 이후 계약 시 받을 수 있는 ‘200만 굿프렌드 고객 혜택’으로 최대 15만 원의 추가 할인, 100만 원에 달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까지 더해져 소비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회다.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총 할인액은 약 900만 원에 이른다. 모든 할인이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때, 6,840만 원부터 시작하는 GV80의 가격은 5천만 원 후반으로 낮아진다.

고급감과 실용성 모두 갖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

GV80은 제네시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외관부터 실내까지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부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헤드램프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강조하며, 실내는 고급 소재와 정교한 마감이 조화를 이뤄 프리미엄 감성을 강화했다. 27인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시각적 몰입감을 높이며,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2열 독립 공조 시스템, 전동 선블라인드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304마력, 43.0kg.m)와 3.5리터 가솔린 터보(380마력, 54.0kg.m) 두 가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HDA 2, NSCC, LFA, 전방·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전장 4,940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955mm의 차체는 대형 SUV에 준하는 넓은 공간을 제공해 패밀리 SUV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한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시장 내 프리미엄 SUV 수요를 겨냥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서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유지 중인 GV80은 다양한 구매 조건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90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이번 기회는 프리미엄 SUV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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