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7GT 중국 현지 출시
국내 출시 가능성도 존재
슈팅 브레이크 시장 격변 예고

고급 슈팅 브레이크 시장에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의 강력한 도전이 시작됐다. 최근 공식적으로 출시된 지커의 신형 모델 7 GT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7 GT는 우수한 성능과 함께 압도적인 가성비를 무기로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지커는 지난 2021년 자사의 첫 슈팅 브레이크 모델인 001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7 GT는 001보다 한층 저렴한 가격과 더욱 강력해진 기술적 특장점을 앞세워, 슈팅 브레이크 시장의 강자인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와의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강의 스펙, 압도적 가성비
지커 7 GT의 강력한 무기들
지커 7 GT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64mm, 전폭 1,900mm, 전고 1,460/1,445mm이며, 휠베이스는 2,925mm로,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적당한 크기와 함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기술적인 패션을 강조한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했던 001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단연 성능과 충전 속도다. 100kWh급 니켈 코발트 망간(NCM) 배터리를 장착한 최고 사양 모델은 무려 825km에 달하는 CLTC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이는 동급 슈팅 브레이크 차량 중 최상위 수준이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최신 LFP 배터리는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0분이면 충분해, 긴급 충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또한 지커 7 GT의 고성능 듀얼 모터 모델은 최대 출력 475kW(약 638마력), 최대 토크 710Nm의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해,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가속 성능으로 차별화된 주행감을 선사한다.
슈팅 브레이크 시장
구도에 대격변 일어나나
지커는 이미 국내 진출을 공식화했으며, 7 GT는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첫 번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작 가격은 한화 약 4,300만 원대로 책정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충분히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국내 프리미엄 슈팅 브레이크 시장을 주도하던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등은 지커 7 GT의 등장에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특히 성능과 가격, 주행거리 등 주요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확장하는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네티즌들 역시 “가격과 스펙을 보니 진짜 무섭다”, “국내 시장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와 제대로 붙어보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과연 지커 7 GT가 국내 고급 슈팅 브레이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email protected]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