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RAV7 예상도 공개됐다
차급은 올리고 RAV4 매력은 유지
사업적으론 타당.. 실현 가능성은?
토요타 RAV4는 지난 3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 중 하나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등장한 완전 변경 모델 역시 세계 180여 개 국가에 출시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중형 SUV 시장을 노린 더욱 큰 모델을 기대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중형급 모델인 ‘RAV7’이라는 새로운 가상의 콘셉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적인 모델이 아닌 예상도지만, 대형 SUV 수요가 높아지는 현재의 추세를 고려할 때 토요타의 미래 전략으로 충분히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RAV4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 큰 모델의 가능성 제시
RAV4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의 SUV 선호가 점점 더 큰 차로 옮겨가면서, 보다 여유로운 크기와 공간을 갖춘 모델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RAV4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파생 모델로서, 중형급 SUV 시장을 겨냥한 RAV7과 같은 콘셉트가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이번에 등장한 가상의 RAV7은 RAV4를 디자인 베이스로 삼아 더욱 커진 차체를 자랑한다. 특히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은 중형급 SUV 시장을 타깃으로 하면서도, RAV4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브랜드 통일성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크기를 키우면서도 원형 모델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함으로써, 기존 고객층은 물론 신규 고객의 관심도 이끌 수 있는 전략적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RAV7과 같은 모델이 단순한 상상을 넘어 토요타의 실제 전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중형 SUV 시장 흔들까
RAV7 예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전면부 디자인이다. 투톤 컬러를 적용하여 시각적인 대비감을 높였으며, 직사각형 헤드램프에 탑재된 날카로운 해머헤드형 LED 주간주행등(DRL)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 같은 전면부는 RAV4의 성공적인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더욱 과감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측면부는 블랙 아웃 처리된 대형 알로이 휠과 히든 도어 핸들을 통해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체적인 비율은 중형 SUV의 전형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급 SUV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특히 과감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해, 현대적인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모습이다.
후면부 디자인 역시 RAV4에서 차용한 LED 테일램프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크기에 맞게 재구성해 통일성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았다. 전체적으로 RAV7 콘셉트는 단순히 크기만 키운 모델이 아니라, RAV4의 성공 요소들을 영리하게 재해석해 중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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