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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 페이스리프트 출시 임박
두 가지 트림 모두 국내 인증 끝마쳐
디자인, 고급감 모두 개선했다

BMW의 플래그십 전기 SUV iX가 풀체인지를 거쳐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2024년 3분기 출시 예정인 iX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이뤄내며 기존의 혹평을 잠재우고 있다.
특히 전면 DRL이 기존 수평형에서 수직형으로 전환되면서 BMW 특유의 강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국내 인증을 이미 마친 xDrive 45와 M70 트림이 각각 1억 2,000만 원대와 1억 6,0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추정되어, 가격대는 높지만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논란의 디자인은 옛말
강렬한 인상으로 돌아왔다
BMW iX는 첫 등장 당시 파격적이지만 다소 어색한 디자인 탓에 국내외 소비자들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거대한 키드니 그릴과 과도한 미래지향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BMW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과감히 디자인을 수정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완전히 뒤집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역시 DRL의 형태다. 기존 수평형 DRL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으나, 새롭게 적용된 수직형 DRL은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담아 훨씬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여기에 입체적이며 강렬한 범퍼 디자인과 사선 그래픽이 더해진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존재감을 크게 높였다.
측면에서는 바디 컬러가 통일되면서 더 깔끔해졌고, 매립형 도어 핸들로 도심형 SUV의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에서도 파란색 테두리를 과감히 삭제하며 이전 모델의 이질적 요소를 제거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BMW iX는 디자인 측면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

성능과 고급감 모두 개선
고급 전기 SUV 시장 흔든다
이번에 국내 인증을 통과한 iX는 xDrive 45와 고성능 버전 M70 두 가지 트림이다. xDrive 45 모델은 최고 출력 408마력에 완충 시 주행거리가 502km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M70 모델은 무려 659마력과 103.5kg·m의 막강한 토크를 발휘하며, 복합 주행거리는 448km 수준이다.
내부 역시 크게 개선됐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9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OS와 UI가 최신화돼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기존의 크리스탈 소재 기어 노브와 컨트롤 다이얼을 유지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신형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적용으로 주행 감각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xDrive 45가 1억 2,000만 원대, 고성능 버전인 M70은 1억 6,000만 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경쟁 모델 대비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카본 섀시와 다양한 고급 옵션이 기본 제공된다는 점에서 상품성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평가다. 과연 BMW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소비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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